직접 단청을 칠해 본다고? 나도 신청!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2,846 Date2011.07.04 00:00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 단청 이야기 전통문화체험교실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체험교실이 있겠지만, 이런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여기 외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바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 – 단청 이야기’ 체험교실이다.


서울의 옛 지명인 한양의 기본구조와 성립배경을 오방색이라는 색으로 풀어 이해하고 그 오방색을 써서 표현하는 단청에 대해 공부한 뒤 전통안료를 이용하여 직접 단청을 채색해 보는 체험활동까지, 시청각 교육과 전시실 관람과 체험학습이 결합된 2시간 짜리 코스다. 7월 28일(목)부터 8월 19일(금)까지 주 4회 실시하며, 매주 목,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과 동반 성인. 교육 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에 들어가서 ‘교육 -교육 예약’ 경로로 신청하거나, 서울시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강좌교육 – (분야별) 체험교실’ 경로로 접수하면 된다. 각 날짜별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추첨을 통해 12일 오전 11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강자를 발표한다. 총 16회 강좌에 240가족이 체험 기회를 갖는다.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교육홍보과 02) 724-0191


'1901년 체코인 브라즈의 서울방문' 가상 기획전시관 전시실 입장(좌), 창덕궁 낙선재 사진 크게 보기(우)


서울역사박물관 ‘가상 기획전시관’ 오픈


아마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인터넷으로도 개관한 곳은 전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을 것 같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기획전시의 e-서비스라 할 수 있는 ‘가상 기획전시관’을 지난 6월 21일 개관했다. 지난 역사박물관 내에서 4월부터 2개월간 전시했던 ‘1901년 체코인 브라즈의 서울방문’전 61건, 5월 20일에 시작해 지난 7월 3일 전시를 끝낸 ‘모스크바의 초상’전 120건 등 181건의 전시 자료가 현재 이 가상 전시관에서 서비스되고 있어 두 전시를 놓친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그저 일반 박물관이나 갤러리의 홈페이지에서 접할 법한 박물관 내외부의 풍경이나 전시 자료의 단편적 소개가 아니다. 마치 인터넷 공간 속을 터덜터덜 걸어가듯 직접 전시물을 구경하고 참여하는 기분이 드는 진짜 전시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앞으로 기획되는 모든 특별기획전 전시실과 리모델링될 상설전시실 컨텐츠 역시 이렇게 e-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모스크바의 초상’전은 영문 가상 전시관도 완료했다. 박물관 전시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이다.


잔잔하지만 의미 있는 전시들을 기획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의 하반기 특별전시로는 먼저 7월 중순부터 조선후기 문화주도계층으로 성장한 한양 거주 중인들을 재조명할 ‘중인 문화’ 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본 우리의 현대사회와 생활상을 전시할 ‘지하철 1호선’전 그리고 서울의 소비와 문화의 중심지인 명동의 변천사를 통해 서울의 변화상과 역사를 돌아보는 ‘서울반세기종합전 명동 이야기’전 등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가상 기획전시관’ 관람 안내


가상 박물관 전시를 보려면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중간의 팝업존이나 공지사항 또는 아래주소를 직접 클릭하면 된다.


– ‘1901년 체코인 브라즈의 서울방문’ : http://www.cgcm.go.kr/CHM_HOME/jsp/MM03/vr/01/vr.jsp
– ‘모스크바의 초상'(한글) : http://www.cgcm.go.kr/CHM_HOME/jsp/MM03/vr/02/vr.jsp
– ‘모스크바의 초상'(영문) : http://www.cgcm.go.kr/CHM_HOME/jsp/MM03/vr/03/vr.jsp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 시설과 02) 7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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