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리스전 응원도 하고, 캠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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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5.13. 00:00
경기 전후에는 ‘별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월드컵 축구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 12일(토), 월드컵 노을공원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월드컵 축구 승리를 위한 ‘제2회 서울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그리스와 16강 진출을 위한 1차전을 치르는 우리나라 대표팀도 응원하고, 가족과 캠핑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아공 월드컵 1차전인 그리스전은 오는 6월 12일(토) 오후 8시 30분부터 개최된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어지는 캠핑 페스티벌에는 총 2만 명이 참가하여 월드컵 축구 그리스전을 생중계로 관람하며 우리나라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미리 유료로 예약한 1만 명은 노을공원 정상에 설치된 약 2,500동의 텐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에 참가하지 않는 1만 명은 경기 관람 및 응원전, 별밤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월드컵 축구 경기 관람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차범근 축구교실과 김진국 축구교실 유소년 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며, 서울시 여자축구단과 연예인 축구단의 소규모 친선경기도 진행된다. 또 프리스타일축구 세계연맹 대사이자 세계 랭킹 2위인 전권 씨의 축구공 묘기를 비롯해 유아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축구공 멀리차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의 인공 암벽타기 시범 관람 및 체험, 도자기 만들기, 야외 대형 꽃꽂이 작품 전시회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기 관람 후에 열리는 ‘별밤 콘서트’에는 ‘사랑과 평화’ 등 인기가수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단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또 인간문화재 정재만의 전통무용과 일본의 유명 락 그룹 쓰바키도 무대에 오른다.
오늘 아침 9시 30분부터 티켓링크에서 참가 신청 접수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캠핑 참가자와 응원 관람자를 각각 1만 명씩 접수받는데, 캠핑을 원하는 경우 텐트 수량이 한정돼 있으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캠핑을 위한 4인용 텐트 1동의 사용 요금은 2만원이다. 응원 및 관람만을 할 계획인 시민도 티켓링크에서 무료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전화 : 1588-7890)로 문의하면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캠핑 참가자들은 조리된 음식과 캠핑물품 준비해야 노을공원은 공원특성상 취사를 할 수 없으므로 참가자들은 조리된 음식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캠핑물품과 도시락, 과일, 김밥, 샌드위치, 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이용하면 된다. 또 캠핑에 필요한 돗자리, 침낭, 담요는 현장 대여도 가능하지만,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참가자들이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한편, 차량으로 행사장에 오는 경우 노을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충분치 않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가자는 월드컵경기장 남측에서 노을공원 행사장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12일에는 정오부터 24시까지, 13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운행한다. 캠핑 중 응급 상황이 생기면 행사장에 마련된 임시진료소를 찾거나, 현장에 대기하는 구급차를 이용하면 된다. □ 행사 세부일정
문의 : 푸른도시정책과 02)2115-7531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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