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시민기자 임영근

발행일 2014.04.22. 00:00

수정일 2014.04.22. 00:00

조회 1,186

암사역사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탄소상쇄숲'

[서울톡톡]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역사생태공원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탄소상쇄숲'이 조성됐다.

'탄소상쇄숲'은 어린 나무가 자라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그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 받는 숲을 말한다. 이 숲은 산림이 아닌 도심에 조성되는 최초 사례이자, 서울시 내에 조성되는 제1호 탄소상쇄숲이다.

탄소상쇄숲 조성과 관련하여 강동구는 지난 3월 식수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4월까지 5417㎡ 부지에 산벚나무 등 10개 수종 49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들 나무는 30년간 관리되며, 총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소상쇄숲


200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종이컵 1천 8백만 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같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1인당 1.7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동구는 탄소상쇄숲 조성에 이어 상일동 명일근린공원에도 소나무 등 1000여 주의 나무를 심는 '강동 아름숲 주민참여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0년 10월, 당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일자산, 명일근린공원, 샘터․방죽공원, 고덕산 등 11곳에 2만여 그루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아름다운 산림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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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탄소상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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