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야 안 밀릴까?

서울톡톡

발행일 2014.01.27. 00:00

수정일 2014.01.27. 00:00

조회 2,474

(시계방향으로)2013년 추석 당일 오전 9시, 2013년 추석 당일 오전 11시, 2013년 추석 당일 오후 6시, 2013년 추석 당일 오후 4시

[서울톡톡] 서울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 언제 출발해야 고향에 빨리 도착하고 서울로 돌아올 때 정체를 피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지난해 설‧추석 소통상황을 토대로 '2014년 설 연휴 도로소통 패턴'을 예측해 발표했다.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정체 시작돼 퇴근길 최고 정체

통상 연휴 전날은 이른 아침부터 경동시장, 가락시장 등 전통시장 중심으로 성수품을 구매하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2시부터는 시내 대부분 구간에 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오후 5시 이후는 퇴근 차량들과 겹쳐 대부분의 구간이 출근길 수준으로 매우 혼잡했다.

특히, 퇴근길은 귀성차량과 함께 명동‧광화문 등 도심과 주요 백화점, 마트, 터미널 주변으로 차량들이 몰리면서 매우 혼잡하니, 연휴 전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과 업무를 보는 편이 낫다.

명절 당일 이후는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시내 곳곳에 모여든 시민들로 명동 등 도심 내 주요 관광지나 영등포 인근(타임스퀘어 등) 쇼핑몰 중심으로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연휴 마지막 날이 가장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임스퀘어와 영등포역 주변인 양평로는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휴 내내 10~20km/h대로 극심한 혼잡을 보이는 곳이다. 

'명절 당일' 도시고속도로와 성묫길 주변 정체 심화

연휴 중에서도 특히 성묘, 나들이, 친지 방문 등으로 차량이 집중되는 '명절 당일'은 해마다 평일 출‧퇴근길보다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반복되며 특히 일부 도시고속도로 평균속도는 10km/h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혼잡하다.

시 분석 결과, 작년 명절 당일 정오~오후 6시까지는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가 평소 휴일 대비 절반 수준(약 30km/h대)으로 떨어졌으며,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의 경우 10km/h대의 심한 정체가 나타나 올해도 설 당일 이 구간의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하루 종일 20~30km/h대로 혼잡이 지속되었던 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이른 아침 출발하거나 동일로, 안양천길 등 우회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설 당일' 차례를 지내기 위해 이동하려면 오전 8시 이전에 출발해야 정체를 피할 수 있고, 차례를 지낸 후인 낮 12시~오후 6시까지는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이 혼잡하니 시내도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명절 당일'에 연휴 평균보다 2배 많아

명절 연휴기간동안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명절 당일'은 정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가 최근 5년간 설‧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 당일' 평균 사고 발생건수는 21건으로 명절 전날과 다음날 평균 보다 약 2배 많았다.

특히 '명절 당일' 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차례를 끝내고 이동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2시, 귀가 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대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 '서울교통포털' 앱으로 교통정보 확인하세요

'서울교통포털' 앱을 이용하면, 연휴기간 내내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막히는 도로를 피해 지혜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중교통' 앱은 버스‧지하철 운행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심야시간 버스와 지하철 실시간 막차정보 확인까지 가능해 늦은 시각 서울에 도착한 귀경객이나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내도로 소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 인터넷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웹(m.topis.seoul.go.kr ), 스마트폰 앱 '서울빠른길'과 '서울교통포털'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교통 #설 #서울교통포털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