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마스크가 초미세먼지를 걸러줄까?

서울톡톡

Visit12,818 Date2013.11.08 00:00

황사마스크를 착용한 사람


[서울톡톡] 최근 중국발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면서 초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30 크기로 너무 작기 때문에 코털이나 기도에서도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그대로 침투,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초미세먼지(PM-2.5) 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에, ‘경보’는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경보제는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인 대기환경기준 적용시점 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문자, 버스·도로전광판,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문자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에 등록해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의 우측 배너로 들어가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m.seoul),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서도 초미세먼지 정보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링크새창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상승할 때에는 어르신,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하는 경우엔 황사마스크, 긴소매 의복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학교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황사마스크는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을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0년과 2013년(3.8~3.14) 2회에 걸쳐 황사마스크 12종, 일반 보건마스크 9종 등 21종의 마스크에 대해 세균과 곰팡이 차단효과를 실험한 바 있다.

두 대의 대기 부유세균 시료채취기(MAS-100NT)를 사용하여 한 대로 대기 중 미생물 농도를, 다른 한 대로는 마스크를 장착한 후의 미생물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일반 보건마스크는 세균 88%, 곰팡이 83.2%를, 황사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면 대부분의 미생물을 차단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의하면 황사마스크는 입경 0.04~1.0㎛의 먼지를 80% 이상 제거할 때 허가하도록 되어 있어 입경이 10㎛ 이하인 PM-10와 2.5㎛ 이하인 PM-2.5 초미세먼지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황사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때 황사마스크는 1회용이므로 세탁하여 착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황사마스크를 착용한 후 “의약외품, 황사방지용”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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