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객도 교통카드를 이용한다고?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10.23. 00:00

수정일 2012.10.23. 00:00

조회 4,128

[서울톡톡]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발행된 '외국인 방문객 전용 대중교통 정기이용권' <엠 패스(M-Pass)>의 사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기존에 수도권 지하철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엠패스(M-Pass)'를 11월 말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엠패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지하철 1~9호선, 공항철도 등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를 하루 최대 20회까지 승차할 수 있게 된다.

'엠패스'는 관광·업무 등을 목적으로 단기간 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발행하는 교통카드다.

엠패스는 1일·2일·3일·5일·7일권이 있으며, 외국인들은 공항 내 관광안내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엠패스 가격은 1일권 1만 원, 2일권 1만 8,000원, 3일권, 2만 5,500원, 5일권 4만 2,500원, 7일권 5만 9,500원이며 보증금 5,000원은 별도다. 카드 반납 시 보증금은 임대사용료 500원을 차감한 후 4,500원을 지급한다. 사용기간은 카드 이용 시점부터 당일 밤 12시(자정)를 기준으로 하루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수도권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엠패스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며 "외국인방문객이 서울시내 어디든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전반의 시설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버스정책과 02)6321-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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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하철 #교통카드 #버스 #엠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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