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의 좋은 예

서울톡톡

발행일 2014.04.22. 00:00

수정일 201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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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시설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서울톡톡] 작년 4월 2개 노선으로 시작, 높은 시민 호응에 힘입어 현재 9개 노선으로 서울의 밤거리를 누비고 있는 '올빼미 버스'. 작년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1위에 뽑히는 등 명실상부 서울시 대표 시민맞춤형 정책으로 손꼽힌다.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노선을 선정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30억 건에 달하는 통화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했기 때문. 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어디에 입지하는 것이 좋은지, 시정 관련 포스터 등 각종 정보들은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예컨대 어르신들이 어디에 많이 살고, 어디서 활동하는지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과 신규시설 예상 후보지를 찾아 시설 확충할 때 반영한다. 

시정 정보의 경우 빅데이터를 분석, '청년일자리허브' 정보는 20~30대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에, '올빼미버스' 정보는 야근이 잦은 직장인 밀집지역 등에 배치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시 정책에 대한 빅데이터의 활용을 강화, 과학적 분석기법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낭비를 최소화하겠다고 23일(수) 밝혔다.

그 시작으로 ①노인여가복지시설 입지 분석과 ②시정 정보 전달 관련 적정 위치 찾기에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택시 대기밀집장소 데이터와 승객들의 승하차 정보를 분석해서 택시기사와 시민을 이어주는 '택시매치메이킹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또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정보시스템담당관 02-2133-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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