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재개발 148곳 해제, 향후 맞춤형 지원

서울톡톡

발행일 2014.02.20. 00:00

수정일 2014.02.20. 00:00

조회 5,676

뉴타운

[서울톡톡] 20일(목)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추진 2년 성과와 현안을 발표하고 향후 관리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실태조사 대상 606개 구역 중 324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추진, 이 중 94%인 286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실태조사 대상 구역도 오는 6월까지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체 정비사업장 중 148개 구역에 대한 해제가 결정됐다. 뉴타운지구 중에는 19개 지구의 48개 구역이 해제를 신청, 시는 천호·성내, 미아, 방화 등 3개 지구 내 16개 구역을 우선 해제하고 나머지 16개 지구 32개 구역은 올 상반기 중으로 해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추진주체가 있는 전체 정비사업장 유형을 ▲추진우세 ▲정체·관망 ▲해산우세 ▲해산확정구역 4가지 유형으로 맞춤 지원한다.

예컨대 다수 주민이 조속한 사업시행을 희망하고 절차를 이행 중인 곳은 추진우세구역으로 지정, ‘사업관리자문단’을 투입한다. 건설사 선정이나 사업절차 및 용역계약 등 행·재정 지원을 위해서다. 주민 무관심으로 추진이나 해산도 못하고 있는 곳은 정체·관망지역으로 지정된다. 이곳에는 정비사업닥터 등이 파견되며 소통을 통해 정상 운영에 나선다. 이밖에 해산이 예상되는 곳은 해산우세구역, 해산이 확정된 곳은 해산확정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의 관리도 강화된다. ▲조합운영 상시점검 체계 구축 ▲조합 역량강화 교육이수 의무화 ▲사업관리인 제도 도입 추진 ▲주거환경관리사업 활성화 등 내실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시는 진행 중인 실태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역해제 신청지역의 위치, 주변지역 영향, 관리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뉴타운 해제 처리 유형을 제시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주거재생과 02-2133-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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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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