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하지만, 너무 비싸서 망설였다면...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5.14. 00:00
10~20% 가격만으로 보조기기 구입, 희망자는 자치구 정보화부서에 신청서 제출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컴퓨터 자판처럼 보이는 사진 속의 제품은 뇌병변 1급인 균민이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 '키즈보이스'다. 지난 2010년 서울시 보조기기 보급사업으로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학교생활도, 집안에서 엄마와 의사소통도 훨씬 편해졌다.
균민이처럼 뇌병변으로 말하는 것이 어렵거나, 청각 또는 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보조기기 '키즈보이스'. 누구나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고가의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서울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대상자를 모집하여, 약 700명의 장애인들에게 정상가의 10~20%의 가격만으로 보조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신청은 오는 5월 15일(화)부터 6월 29일(금)까지 받으며, 대상은 서울지역 거주 장애인, 국가유공자로 선정결과는 8월 3일(금)경 발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의 정보화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되고,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조기기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사이트(http://www.at4u.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상담(1588-26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자치구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접수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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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를 통한 장애인 맞춤 보조기기 신청 지원
금년에 보급되는 기기는 시각(37종), 지체·뇌병변(14종), 청각·언어(18종)등 총 69개 제품으로, 작년에 비해 7종이 늘어 장애인들이 자신에 맞는 보조기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 전시회를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대학 등에서 실시하며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제품상담, 기기체험, 신청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진행한다.
보조기기 전시회 기간 동안 보조기기 신청서 작성 상담 및 현장에서 신청서 접수를 병행하여 장애인의 신청접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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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한국정보화진흥원 1588-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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