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재무상담 좀 받고 싶은데......

서울톡톡

발행일 2013.02.22. 00:00

수정일 2013.02.22. 00:00

조회 4,917

오픈된 형태의 상담실을 폐쇄된 전용상담실로 마련해 사생활 보호 및 심층상담

[서울톡톡] 서울시가 대상자(소상공인, 일반시민, 저소득 취약계층)별로 분리 운영됐던 가계부채 상담센터를 오는 4월부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로 통합, 인력운용 및 운영에 있어 내실을 기하고 선제적 상담기능을 강화한다.

이로써 기존의 3종 47개소(재무상담창구 17개소,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 25개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5개소) 가계부채 관련 상담센터가 10개 내외의 권역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로 통합된다.

통합·개편 이전 준비 시점인 2~3월에는 재무상담창구와 가계부채상담센터가 2월까지 운영을 마무리하며, 3월 한 달 동안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만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47개소 가계부채 상담센터를 개설한 이래 12월 말까지 총 1만 2천여 건의 상담, 1,080건의 채무조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오픈된 상담공간·채무자 중심이 아닌 채권자 중심의 상담․대기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용상담실 마련 ▴복지 경험 갖춘 재무상담사 채용 ▴센터당 상담사 3~5명 배치 ▴출장상담 및 법원 동행서비스 등 채무자 중심의 상담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공간의 경우, 기존 자치구 가계부채종합상담센터가 민원실에 오픈된 형태로 설치돼 있어 상담자의 사생활 보호 및 심층상담이 어려웠던 점을 반영해 별도의 독립된 폐쇄형 '전용상담실'로 개선한다.

또한 센터당 3~5명의 상담사를 배치할 계획이며, 이 때 재무 관련 전문성과 함께 복지 관련 실무 경험도 동시에 갖춘 인력으로 재무상담사를 채용해 채무자 중심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출장·예약상담' 및 '법원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의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또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존 가계부채 상담인력은 4월 새롭게 개편되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채용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채용될 예정이다.

문의: 소상공인지원과 02)2133-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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