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런던, 2위 뉴욕…서울은?

서울톡톡

발행일 2013.02.15. 00:00

수정일 2013.02.15. 00:00

조회 2,383

[서울톡톡] 15일(금) 오전 10시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는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2012년 세계도시 국제경쟁력지수(Global Power City Index) 결과'를 발표했다.

2012 GPCI 분야별 종합순위 결과 1위 런던, 2위 뉴욕, 3위 파리, 4위 도쿄, 5위 싱가포르, 6위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서는 1위가 뉴욕에서 런던으로 바뀐 점과 아시아 도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5위 이하의 제2그룹의 도시 중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등 아시아 도시의 약진을 볼 수 있다. 또 Top 4의 도시 격차가 좁혀지는 점과 북미 도시의 하향세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은 연구개발성과 특히 산업재산권 등록수가 많다는 점과 환경, 교통접근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와 교통·접근성 분야는 서울의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서울은 13위에서 6위로 순조롭게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용이성'이 높게 평가되었고, '법인세율', '정치, 경제, 상업기능의 리스크'에서 개선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교통·접근성 분야에서는 '도심으로부터 국제공항까지의 액세스 시간'이 60분에서 43분으로 단축되어 '공공교통의 충실·정확함'이나 '통근·통학의 편리성'의 향상이 영향을 끼쳤다. 또한, 국외 시장 확보에 적극적이며, 특히 해외로부터의 방문자수, 국제컨벤션 개최건수, 컨텐츠 수출액 등의 지표가 2010 이후 크게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경제, 연구·개발, 인프라 등 다방면에 걸쳐 착실히 대처하여 각 분야의 평가가 높아지고, 그 결과로 도시종합경쟁력도 향상되었다.

■ 모리기념재단은?
2008년부터 매년 '세계의 도시 종합 경쟁력 랭킹 Global Power City Index(GPCI)'을 발표하고 있다. GPCI는 특정한 도시기능만이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 경쟁력을 '종합경쟁력'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40개 도시를 선정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주요 6개 분야(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와, 나아가 현대의 도시 활동을 견인하는 4개의 글로벌 액터(경영자, 연구자, 아티스트, 관광객), 그리고 도시의 '생활자'라고 하는 5개의 행위자 관점에 기초하여 복합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종합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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