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솔깃, 문화예술 체험하는 토요문화학교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3.27. 00:00

수정일 2012.03.27. 00:00

조회 3,001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오는 3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남산예술센터와 서울 각 지역에서 운영된다. 어린 시절 경험한 우연한 예술체험이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청소년의 잠재된 재능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하고, 외부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준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크게 '아우름' 프로그램과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① 아우름 프로그램 - 다섯 가지 예술장르 융합 프로그램, 연극으로 마무리

먼저 '아우름 프로그램'은 건축·문화·국악·연극·애니메이션의 다섯 가지 장르로 구성된 장르융합 프로그램이다. 서울의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문화공간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숨어있는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각 공간과 연결되는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을 체험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제를 드러내는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 문화예술로 서울 다시보기'다.

국악을 통한 '내 속에 숨은 감각 깨우기', 애니메이션을 통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현장탐방과 창작이 곁들여진다. 게다가 어릴 적 꿈을 실현한 배우와 감독들의 특강도 기다리고 있다.

11주 과정으로 3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체험활동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참여인원을 소수로 정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몰입도와 만족도만큼은 높을 것이다. 1차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29일(목)까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2) 758-2031, 2034

② 차오름 프로그램 - 13개 문화예술기관의 13색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각 지역의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 13곳에서는 초·중·고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차오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기관별로 서울 각 지역에서 음악, 역사, 식문화, 미디어, 공연,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들이 특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관심분야를 골라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진행일정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ac.or.kr)에서 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각 기관별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역시 무료.

문의: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2) 758-20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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