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여기서 놀자!

시민리포터 권영임

Visit2,412 Date2012.02.10 00:00

300여점의 장난감도 대여 가능하다아이들의 키에 맞춘 주방놀이터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들이 가는 것은 쉽지 않다. 날씨라도 쌀쌀하면 그나마 모자란 동네의 실내놀이터는 전쟁터처럼 복잡해진다. 그러니 아이와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는 곳이 저렴한데다 여러 가지 육아에 관련된 서비스까지 가득하다면 그 인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2007년부터 통폐합된 동사무소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운영하는 ‘영유아플라자’가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여성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하는 것인데, 육아 까페를 포함해 장난감과 도서대여실을 운영하고, 놀이지도, 육아상담도 한다. 현재까지 서울시 23개 구에서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2009년 11월 답십리에 영유아플라자를 오픈해 젊은 엄마와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답십리점은 도서, 장난감 대여, 육아상담, 만들기와 요리 프로그램 외에 시간제 보육실 ‘느티나무 아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7일에는 동대문구 영유아플라자 2호 제기점이 오픈했다. 제기점은 제기1, 2동이 통합되면서 여유가 생긴 제기2동 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 이곳이 신설되면서 제기동, 신설동, 용두동, 청량리동 일대의 열약한 보육시설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인 영유아플라자 제기점은 각 층 별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환경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5살 난 셋째 아이와 이곳을 방문한 김진옥씨는 “예전엔 답십리점을 이용했는데, 이제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영유아플라자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라고 말했다. 손자를 데리고 방문한 이병순 할머니도 “겨울이라서 외출하기가 힘들었는데, 여기는 실내인데다 여러 가지 장난감도 있고 책도 있어서 아이가 아주 잘 노네요.” 하며 자주 와야겠다고 덧붙였다.


2천여 권의 동화책도 준비되어 있다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자람터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을 나오기도 좋은 영유아플라자는 특히 엄마들과 아이들의 시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꾸며졌다. 거울과 같은 작은 소품까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도서대여실도 아치 형태의 소파, 개구리 모양의 서가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1층의 장난감 대여실은 미끄럼틀. 자동차 같은 장난감 300여 점이 아이들의 연령별로 정돈되어 있어서 아이 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쉽게 고를 수 있다. 또 요리누리터에서는 프로그램에 맞추어 아이들이 직접 요리실습을 해 볼 수 있다. 2층에는 그림책과 동화책을 비롯한 2천여권의 책이 구비된 도서누리터와 플레이존인 느티나무 놀이자람터, 맘스 까페와 수유실이 있다. 3층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실이 갖추어져있고, 옥상에는 생태공원 ‘하늘마루’가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영유아플라자 이용하기


이용대상 :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자녀를 둔 구민, 예비부모
이용시간 : 월~금 (오전 10시 ~오후 6시), 토 (오전 10시~오후 3시)
               * 공휴일, 일요일 휴관
연회비 : 개인 1만원, 기관 2만원
연회비 면제 대상 :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다둥이행복 카드 소지자
문의: 영유아플라자 제기점 02) 923-2272


서울시 영유아플라자 어디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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