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2.01. 00:00

수정일 2012.02.01.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에서 제31기 일반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저렴한 수강료와 현직 대학교수를 포함한 우수한 강사진을 내세워 1997년 이후 101,000여명의 시민교육생을 배출한 서울의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문학·사학·철학 등 인문학, 미술·사진·공예·무용·음악 등 문화교양, 부동산·경매·외국어·컴퓨터 등 실용적인 강좌 등 다양하다. 특히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그린홈관리사, 미술심리상담사, 바리스타, 화훼장식사 등 전문과정 및 자격증 과정은 인생 이모작이나 전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다른 평생교육기관에서는 보기 힘든 '서울학' 강좌도 흥미롭다.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 서울의 명소 순례 등 서울에 사는 시민으로서 서울에 대해 제대로 알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은 2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대학 인터넷 수강신청 사이트(http://cec.uos.ac.kr/)에서 선착순이다. 접수 첫날은 1인당 1강좌만 수강신청할 수 있고, 둘째날부터 3강좌까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인.

강좌는 3월 2일(금)부터 6월 21일(목)까지 16주 과정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본교와 청계천분교(성동구 청계천로 540 서울시설공단 2층)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밖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http://edu.uos.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민대학 02) 2210-2790~2, 청계천분교 02) 3785-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