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봉사한 당신, 해외봉사 기회까지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1.18. 00:00

수정일 2012.01.18. 00:00

조회 2,175

정수기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자연을 활용한 도화지 꾸미기
대나무 바닥 만들기 모자이크로 도화지 꾸미기

동생행복도우미 '동행' 우수 봉사자들 해외봉사단에 선발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2011년을 열정적으로 보냈던 서울시 '동행' 대학생들이 오는 1월 26일(목) 캄보디아로 떠나기에 앞서 지난 19일(목) 시청에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동생행복도우미의 준말인 '동행' 프로젝트 참가 대학생들은 학기 중에 초· 중·고교생 동생들에게 학습지도와 예체능 특기적성 지도를 하는 일종의 재능 나눔 봉사단이다.

동행 봉사단은 그동안 우수한 활동을 보인 대학생들에게 2009년부터 몽골,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우수봉사자 42명 역시 지난 1년 동안 8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 온 이들. 초·중·고등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엄격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두 학기 이상 동행 프로젝트에 참가했음이 밝혀졌다. 특히 유재호(국민대, 25세) 학생은 3년째 동행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봉사시간만 250시간이 넘는다.

이번에 동행 봉사단이 가는 곳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리뷔아 마을이다. 15일동안 봉사단은 과학교육, 문화교류, 환경교육의 3개팀으로 나누어 연날리기, 바늘구멍사진기와 한지공예, 비누와 에코백만들기 등의 교육봉사뿐 아니라 현지 청소년드림센터 건립, 보육원 꽃밭 가꾸기, 책걸상 페인트칠 등 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봉사 프로그램대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밖에 한·캄 대학생 토론회나 운동회처럼 현지 대학생 및 주민들과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의 모든 활약상은 인기 카툰작가로 웹에서 활약하는 '무적핑크' 변지민씨가 동행해 개성 있는 만화로 그려낼 것이다.

2012년 1학기 동행 참여 2월 13일부터 접수 시작돼

한편 2012년 1학기 동행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4일까지 동행 홈페이지(http://www.donghaeng.seoul.kr)를 통해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3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십분 살려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동생들에게 방과후 교과목 학습지도 및 예체능 특기적성을 지도하게 되므로 현재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봉사 활동이라 할 만하다. 2011년도에는 총 11,50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가 동행에 참가했다.

신용목 교육협력국장은 “바쁜 학기 일정 중에도 동생들을 위해 봉사해 준 덕에 2011년도에도 56,000여명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학교 이외에도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까지 지원영역을 확대하고 방학기간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하여 지원할 계획인 만큼, 따뜻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가꿔가는 데 동행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협력국 교육격차해소과 02) 2171-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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