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시민친화형 상가다!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6.27. 00:00

수정일 2012.06.27. 00:00

조회 2,208

시민을 위한 휴게 공간 2.3% 늘려 시민친화형 상가로 탈바꿈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 동남부지역의 대표 상권인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가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28일)부터 620여개의 점포 영업을 재개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3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낡고 불편했던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점포 공간은 줄이고, 시민을 위한 공간은 늘림으로써 시민친화형 상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지고 센트럴시티, 신세계 백화점 등 인근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쇼핑몰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공개입찰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의 시민편의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전면 개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천장과 바닥은 밝은 색상의 고급 마감재로 바꾸고, 고효율 등기구(LED)를 설치하여 층고가 낮은 지하공간의 약점을 없앴다.

또한, 석면 등 인체에 해로운 재료를 철거하고, 무해한 재질을 사용하였으며 기존의 낡은 공조 설비를 최신 공조시스템으로 교체, 실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휴식공간이 없는 보행로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점포공간을 1.4% 줄이는 대신 이용시민을 위한 공간을 2.3% 더 늘렸으며, 상가 동서측과 중앙에 이벤트 광장 등 휴게 공간을 추가 및 확장 조성하고 동서측 광장 부근에는 식당가를 조성하여 상가 내 쉼터 기능을 강화했다.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 및 이동편의를 위하여 엘리베이터 2개소와 상·하행용 에스컬레이터도 10개소를 늘려 교통약자 등의 이동편의를 개선했으며, 상가 곳곳에 키오스크 및 정보안내모니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장실도 시설면적을 확대하여 여성 화장실에 변기수를 늘리고 파우더실 공간을 확보했다. 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출입부 계단의 경사로 개선, 장애인용 화장실 증설, 장애인 점자블록 및 안내표지 등을 추가 설치했다.

문의 : 서울시 도로행정과 02)3707-9919 / 서울시설공단 02)2290-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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