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투자면 창업 준비 끝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3.26. 00:00

수정일 2012.03.26. 00:00

조회 2,747

 

9주간 80시간, 쇼핑몰·외식업 등 10개 업종별 전문과정과 체험형 실전 교육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그만큼 실패자들도 속출한다. 주먹구구로 시행착오 속에서 배우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철저하게 준비시키는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에서 창업을 배우자.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3월 26일(월)부터 4월 9일(월)까지.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www.school.seoul.kr)의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창업동기, 창업준비현황, 향후계획 등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아이디어의 구체성이나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80시간에 15만원이다.

창업스쿨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 25일(수)부터 6월 29일(금)까지 옛 용산구청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6호선 효창공원앞역 2번출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창업입문과정 ▴카페 ▴외식 ▴도·소매 ▴점포서비스 ▴온라인 쇼핑몰입점 ▴소호 쇼핑몰 ▴제품․기술벤처 ▴지식서비스벤처 ▴경영컨설팅 창업과정 등 총 10개로 구성되는데, 올해부터는 교과목을 분야별, 실무 중심 체험형으로 개편해 준비된 CEO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길러주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창업입문과정'은 창업을 하고 싶지만 아직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이 없는 창업초보들을 위한 과정으로 사업환경 분석, 업종전망, 창업로드맵 수립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맞춤형 코칭·컨설팅 지원, 창업 선배의 재능기부 통한 1대1 노하우 전수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이 좋은 이유는 교육 내용 자체에도 있지만, 분야별로 전문 담임제를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코칭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창업스쿨을 수료한 선배 창업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들과 1대1 매칭으로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뿐인가. 수료 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서 특별 보증도 지원해준다. 지난 2007년 이곳 창업스쿨을 수료한 장수환씨는 "서울시의 창업스쿨은 이론이 아닌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곳"이라며 "창업스쿨을 통해 오픈마켓 창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병호 일자리정책관은 "창업도 연습이 필요하다. 다년간의 창업교육 노하우를 가진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이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연습의 장 역할을 해 준비된 예비창업자를 길러 내겠다"고 말했다.

문의: 경제진흥실 창업소상공인과 02) 6321-4003,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교육팀 02) 6003-3510, http://www.school.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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