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물망이 마트와 역 광장으로 찾아갑니다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05.16. 00:00

수정일 2011.05.16. 00:00

조회 2,734

장애인취업박람회의 그물망복지센터 홍보부스

2010년 3월 16일 개소한 이래 약 1년만에 상담신청 누적접수 건수 7천 건 돌파!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조금씩 파고들고 있는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이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금년 5월부터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테마를 정하여 매월 4회씩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첫 방문상담이 진행되는 오늘 5월 17일 용산구청 보건소 앞에는 그물망복지센터의 상담 전문가, 현장 상담전문가, 여성능력개발원 상담사가 합동으로 출동하여 저소득시민, 장애인, 노인 등 소구층별로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즉석에서 연계하는 작업까지 진행한다.

이렇게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는 매월 2회는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지하철 환승역 부근 등에서 이동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나머지 2회는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지역별 복지의 구심점이 되는 현장으로 찾아가 즉석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혜택과 함께 일자리를 애타게 찾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더더욱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물망 복지상담 시에 '일자리부르릉서비스'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상담도 병행할 것이기 때문. 센터는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등 서울시 산하 기관과 금년 3월 15일 협약을 체결한 데다 30개 광역복지네트워크 협력기관과도 연계망을 구축했다. 이로서 한 자리에서 소득, 주거, 건강, 양육 등의 상담이 가능해졌다. 흔치 않은 원스톱 상담서비스의 기회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에서는 그동안 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하여 시민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서비스 영역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렇게 서울 곳곳을 돌면서 그물망 자체에 대해서도 되도록 많이 알려 긴급·위기사례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위기가정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려는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중 다른 행사에서 시도해본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의 현장상담 서비스는 단연 인기였다. 4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하이 서울 장애인누리한마당’과 4월 20일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 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장애인 특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던 홍보부스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5월의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의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장소
5. 20(금) 14:00~18:00 관악구 청사 앞
5. 24(화) 14:00~18:00 신도림역 2번 출구 광장
5. 28(금) 14:00~18:00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문의: 그물망복지센터 1644-0120, 다산콜센터 국번없이 120, http://gumulmang.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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