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의 혜택, 더 커집니다!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4.15. 00:00

수정일 2011.04.15. 00:00

조회 1,980

희망플러스 참여자-김종래씨

지난해 대비 대상자 2만 명→2만 5천 명, 지원금액 5억 9천만 원→13억 9천만 원 증가

오은정(가명, 꿈나래통장 가입자)씨는 지난 13일(수) 칠순인 친정엄마 손을 잡고, 연극 '친정엄마'를 보러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서울시의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이 올해부터 저소득층을 넘어 '꿈나래통장'과 '희망플러스 통장' 가입자 및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으로 확대 지원되기 때문이다. 은정씨는 '그동안 엄마께 이런 연극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도, 여유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엄마께 좋은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저소득층에게만 주어졌던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을 확대 시행에 문화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지원을 받는 대상자를 지난해 2만여 명에서 올해 2만 5천여 명으로 확대했으며, 지원금액 역시 5억 9천여만 원에서 13억 9천여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시켰다.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첫 번째 문화행사는 서울형복지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3차 가입자를 대상으로 600여 명이 관람한 연극 ‘친정엄마’다. 서울시는 이를 시작으로 27일(수)과 28일(목)에는 넌버블 퍼포먼스 ‘점프’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행사진행 도울 ‘문화자원봉사자’ 선착순 모집

한편, 서울시는 새로워진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에 참여할 문화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화복지와 바우처 사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시민은 오는 4월 27일 행사진행 안내방법, 수화, 주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첫 교육 수료 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www.moonbok.or.kr)를 방문하여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k961285@moonbok.or.kr) 또는 팩스(02-773-5469)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 ☎ 02)737-0513

#자원봉사 #문화바우처 #공연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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