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망복지' 더 촘촘해 진다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신성덕

발행일 2011.03.16. 00:00

수정일 2011.03.16. 00:00

조회 2,129

지난 3월 15일 개소 1주년을 맞은 그물망복지센터가 민간 후원기관 등 30개 기관과 <광역 복지네트워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30개 협력기관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등 복지시설협회 및 단체 8곳과 한국야쿠르트, 이랜드 복지재단 등 민간 후원기관 13곳, 법무법인 율촌 등 법률 자문기관 2곳,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의료기관 3곳, 기타 4곳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그물망복지와 민간 후원기관은 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체계 확립, 분야별 맞춤 상담 활동 지원, 서울시 복지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발전 방안 모색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민․관 30개 기관에게 “그동안 그물망복지가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많다. 이번 기회에 더 튼튼한 그물망을 짜, 그물망복지센터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간 후원기관은 노인ㆍ장애인ㆍ아동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지원과 법률상담서비스, 의료지원 서비스 등 서울시의 여력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한편, 1주년을 맞은 그물망복지센터는 그동안 6,225건의 사례에 대한 상담을 시행해 그 중 4,973건에 대해서 전문상담과 소득(1568건)ㆍ일상생활(738건)ㆍ고용(556건)ㆍ주거(1037건) 등 분야별로 복지욕구에 맞는 지원을 완료했다.

그물망센터는 앞으로 월 2회 순회 그물망상담센터 운영, 가족중심 사례관리 시범사업, 분야별 맞춤형 현장 상담가 확충을 통해서 그물망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00명의 기존 현장상담가에서 100명을 확충,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해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분야별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에 있다. 또한 기존 전화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상담 인력 15명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문의: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164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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