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확정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12.08. 00:00

수정일 2011.12.08. 00:00

조회 8,450

주변 여건 변화 반영해 2종→3종 종상향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가락시영아파트가 준공 29년 만에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2월 7일(수)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 신청안을 상정,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안건은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소위원회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됐다. 그러다 7일 종상향 등에 대한 검토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가락농수산물 시장 북쪽에 위치한 가락시영 아파트는 1982년 준공돼 29년이 지난 재건축 단지로, 8호선 송파역과 연결돼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송파대로와 접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현재 아파트 단지의 규모는 134개동 지상 5층으로 상가 13개동을 포함해 405,78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6,6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이곳은 2000년 9월 안전진단이 통과된 후, 2003년 6월 조합설립인가, 2006년 9월 정비구역지정, 2008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6,600세대 중 1,164세대가 이주를 했으나 사업시행인가 무효소송과 사업성 저하에 따른 내부적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왔다.

가락시영아파트의 용도지역이 2종→3종으로 상향됨에 따라 이전 대비 959세대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총 1,179호의 장기전세주택이 확보되며, 용적률 역시 최대 285%까지 허용된다. 

높이는 최고 35층으로 결정하되, 좌우로는 5층 내외로 배치해 통경축을 확보하고 조밀화된 건축배치를 탈피, 조망과 경관을 배려해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공원, 복지시설, 학교 등 기반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특히, 미래 주거 수요 변화를 고려한 문화, 복지 커뮤니티도 새롭게 추가된다.

서울시는 타 재건축 단지의 사업도 노인복지, 보육복지 등 향후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주민편의시설을 적극 반영하여 사람과 복지중심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작구 갯마을 아파트 조감도(안)

동작구갯마을주택 재건축된다

이와 함께 2005년도에 중단됐던 갯마을지역주택사업 추진된다. 이곳은 서울시 동작구 현충근린공원 남측에 인접한 동작동 102 번지일대 20,520㎡ 지역으로, 낙후된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2월 7일(수)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수정가결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용적률 232%, 건폐율 24.2%를 각각 적용해 평균 13층, 최고15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 317세대가 신축될 예정이며, 이중 72.5%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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