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50~60대 시니어 인턴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5.25. 00:00

수정일 2011.05.25. 00:00

조회 4,767

50대 100명, 60대 이상 400명 등 올해 500명 시니어 인턴 첫 선발 

일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 사람들을 대하는 데 여유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하다. 젊은 사람이 아닌 어르신들의 장점이다. 패기 넘치는 젊은 사람을 고용하는 것도 좋지만, 성실하게 일을 즐길 줄 아는 어르신들을 고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게다가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서울시는 재취업과 전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대를 위해 시니어 인턴십을 시행키로 하고,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50대 시니어 채용기업과 60대 이상 시니어 채용기업으로 나누어 선발하는데,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든 참여할 수 있다.

모집업종의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새로운 업종 발굴을 위해 기존 50~60세대의 고용시장이 형성된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 관리용역 업종은 제외하기로 했다. 참여기업 신청은 6월 15일까지, 자격요건 등 조회를 거쳐 선착순 500개 이상 기업을 선발한다. 이를 통해 시는 50대 100명, 60대 이상 400명 등 500명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6월 30일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니어 인턴 참가자를 채용하면 된다. 반면, 인턴십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희망자들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가입 후 시니어 인턴십 구인공고에 응모하면 된다. 

시니어 채용기업에 인건비 지원 등 각종 혜택 부여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 청년 인턴십 참여시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50대 시니어 채용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시니어 인턴 채용 시 인턴기간 3개월간 서울시에서 1인당 월 70만 원씩 지원한다. 기업은 여기에 최저 50만 원을 부담해 월 120만 원의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이후 채용시니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서울시가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60대 시니어 채용기업에는 시니어 인턴 채용 시 1인당 약정임금의 50% 범위에서 월 최대 45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해 시니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은 향후 서울시 청년 인턴십 참여시 우대하기로 했다.   

문의 : 일자리플러스센터 ☎ 1588-9142
홈페이지 : 일자리플러스센터 http://job.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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