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씽씽~ 경인·마포로 중앙버스차로 개통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08. 00:00
■ 오류IC~서울교 구간 6.8㎞ 버스전용차로 개통 올 하반기 들어 서울의 대중교통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지고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속속 개통되고, 환승센터 또한 완공되기 때문이다. 천호·하정로, 도봉·미아로, 수색·성산로, 강남대로, 망우·왕산로에 이어, 상습적인 교통정체 지역인 경인·마포로에 10일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다. 경인·마포로 구간은 오류IC~서울교 6.8㎞로,
경인중학교·개봉역·동양공전·구일역·구로역·신도림역·문래동 남성아파트·영등포 등기소·영등포역·여의도 환승센터 등 10개 정류장이
들어섰다. 한편 경인·마포로 구간에 앞서 지난 3일 개통된 망우·왕산로 구간은 망우역~청량리간 4.8㎞로, 망우역 상봉터미널·상봉역 중랑우체국·중랑교 동부시장·중랑교·위생병원·시조사삼거리·떡전교사거리·청량리역 환승센터 등 8개 버스정류장이 들어섰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연구자료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안양시계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시흥·한강로 14.9㎞ 구간에도 연내 중앙차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 갈아타기 편리한 ‘여의도 환승센터’ 완공 한편 여의도 대중교통환승센터가 10일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대중교통 환승센터는 지하철과 버스가 연계되는 미니 터미널로, 버스와 버스,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이 가능한 접점 역할을 하는 곳. 비가 오더라도 버스를 갈아타기 편리하고, 환승센터 주변에 주차장이 조성되면 승용차를 타고 환승센터에서 내려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여의도 환승센터의 경우 지하철역과의 연계성은 떨어지지만 이곳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이 3개에서 28개로 늘어남에 따라 환승센터를 경유하면 안양ㆍ은평ㆍ송파 등 여러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을 시내와 시외 방향, 서울버스와 경기버스 노선용 등으로 각각 분리해 시민들이 손쉽게 정류장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3일 청량리역에 환승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12월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환승센터를 조성하며, 잠실, 고속터미널, 세종문화회관, 동대문운동장에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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