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기간동안 교통통제 안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30. 00:00

수정일 2004.04.30. 00:00

조회 1,552



'한류 백야축제' 열리는 8일, 지하철 2시간 연장운행

오는 5월 8일과 9일 서울의 도심이 활짝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Hi Seoul 페스티벌 2004'는 시청앞 서울광장과 광화문, 무교동을 중심으로 메인행사가 펼쳐지는데, 쇠머리대기, 줄다리기 등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몰려있는 8일, 9일 양일간 도심은 차 없는 거리가 된다.

특히 지구촌한마당, 서울 원조음식축제 등이 열리는 서울광장~무교동사거리 양방향과 서울광장~소공로 양방향, 서울광장~롯데호텔전 양방향 구간이 8일(토) 오후 3시부터 9일(일) 오후 8시까지 전면 통제돼 시민에게 개방된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무대설치를 위해 서울광장 인근에 대한 교통통제가 부분 실시된다.

메인행사 둘째날인 9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충단 공원을 출발해 남산, 남대문, 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시민걷기대회를 위해 장충단공원~국립극장~남산북측순환도로~힐튼호텔~남대문~서울광장 9km 구간이 보도를 포함한 우측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역시 행사 시작 30분전부터 교통통제가 실시되는데, 걷기대회 행렬이 통과한 뒤에는 단계적으로 차량통제가 해제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9일 오후에는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퍼레이드의 출발점인 종묘앞에서 종로~세종로~시청 앞 2km에 이르는 주요 도심 구간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그러나 세종로 로터리에서 종묘 구간은 전면 통제되지만, 세종로 로터리에서 메인무대가 있는 서울광장까지는 한쪽만 통제되어 일부 차량소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내일, 종묘대제 어가행렬로 12시30분~2시, 경복궁~종로~종묘 통제

이밖에 8일(토) 오후 5시~9일(일) 오전 5시까지 서울의 밤을 하얗게 밝힐 '백야축제'가 서울광장과 명동, 인사동, 동대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밤새 열리는데, 명동의 경우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행사시작 30분 전부터 진입구 통제를 시작으로 명동아바타 매장 앞에서부터 현대투자신탁 구간에 이르는 명동길이 전면 통제된다.

한편, 축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종묘대제 어가행렬이 진행되는 5월 2일에는 낮 12시 반부터 2시까지 1시간 반동안 경복궁~광화문~종로~종묘 구간이 통제된다.




시청역, 을지로역, 광화문역만 찾으면 축제가 코 앞에~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기 위해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가장 편리하다. 주말과 휴일의 도심 대부분 지역이 차량 통제되면서 시내버스와 일반차량이 우회 운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원조음식축제와 지구촌 한마당이 열리는 시청, 무교동, 소동동 일대와 쇠머리대기, 시민줄다리기가 열리는 서울광장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나 2호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에서 곧바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전통놀이마당과 국악의 향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경희궁 일대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에서 내려 신문로 쪽으로 5분만 걸으면 되고, 시민공모 프로그램이 열리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찾으려면 광화문역에서 내려 경복궁 방향으로 2분만 걸으면 된다.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청, 광화문, 종로 등 도심으로 진입하는 모든 노선을 이용해 우회도로에서 내려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밤 늦게까지 진행되는 '백야 한류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8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2시간 연장 운행하고, 시내 주요 역에 공익요원을 증가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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