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올 추석 꼭 챙겨야 할 정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9.23. 16:05

수정일 2020.09.24. 17:22

조회 10,046

서울시 추석 종합대책

서울시 추석 종합대책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설렘으로 가득했던 추석이 올해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고향 방문과 모임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며 서로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안전, 교통, 생활 등 5개 분야별 종합대책을 시행합니다.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쓰레기 배출일, 막차 시간 등 꼭 알아둬야 할 추석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해보세요.

서울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하면서 안전·교통·생활·물가·나눔 5개 분야별로 나눠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추석 달라지는 대책은 ①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체계 운영, ②방역실태 현장점검 실시, ③시립 장사시설 봉안당 폐쇄 및 온라인 성묘시스템 운영, ④취약계층 지원방식 비대면 대체 등이다.

안전 |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첫째, 추석연휴 전과 연휴기간의 방역 및 재난관리 대책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

추석연휴 캠페인 ‘추석에도 서로를 지켜주세요’를 통해 이동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벌초대행, 온라인 추모 등 각 시도별 출향민 서비스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출향민 서비스 현황보기

성묘객 군집을 막기 위해 9월 18일~10월18일 기간 중 토·일·공휴일에는 서울시립묘지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여 온라인 성묘시스템의 이용을 유도한다. 시립묘지 경유 무료 셔틀버스를 미운영하고, 시립묘지 경유버스도 증회 없이 평시와 동일하게 운행한다.

‘추석에도 서로를 지켜주세요’ 캠페인

‘추석에도 서로를 지켜주세요’ 캠페인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연휴기간에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9시~18시)을 ‘추석 종합상황실’과 별도로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지속 운영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7개소와 생활치료센터 8개소를 연휴기간 정상 운영함으로써 중단 없는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긴급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자치구와 합동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도시기반시설 공사장, 주택·건축 분야 대형공사장이나 재난위험시설(D·E급) 점검과 화재특별 경계근무, 가스시설 안전점검, 식품·음식점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교통 |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방역 강화

불가피하게 이동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10월1일~2일 양일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막차 도착, 버스는 막차 차고지 출발기준이며,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철도역과 강남고속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의 노선이다.

막차시간 등 각종 교통정보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및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 스마트폰앱(서울교통포털), tbs 추석 특집 방송(9월30일~10월4일) 등을 통해 안내된다.

열차 및 버스 내부 방역

열차 및 버스 내부 방역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버스의 방역을 강화한다. 지하철 열차는 입고 시마다 소독하며 역사 화장실 등은 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서울역, 고속터미널역 등 지방 유입 주요역사 8곳에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생활 | 문 여는 병원·약국, 쓰레기 수거일

셋째, 연휴기간(9월30일~10월4일)에 병·의원 1,539개소와 약국 3,960개소가 문을 열어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67개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9월 18일 기준) 관련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휴일지킴이 약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120다산콜센터도 시민 불편사항을 24시간 상담한다.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수거일을 보도자료 등으로 사전에 안내하여 무단배출을 막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환경미화원이 특별근무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쓴다.

■ 자치구별 추석연휴 생활폐기물 배출일 현황
구분 일반폐기물 재활용품 음식폐기물
9월30일(수) 구로구, 동대문구만 배출 가능
10월1일(목) 강동구만 배출 가능 강동구, 도봉구만 배출 가능
10월2일(금)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금천구, 동작구, 서대문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랑구만 배출 가능
10월3일(토) 강남구, 강서구, 서초구, 중구만 배출 가능
10월4일(일) 전 자치구 배출 가능
※ 배출일자는 지역(동)별 지정되는 경우가 있으며, 배출시간은 일몰 후부터로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 담당부서에 문의하세요.

물가 |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

넷째, 올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치솟은 추석물가로부터 시민부담을 덜기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안정화에 나선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최근 5개년 도매시장 법인별(9개) 거래물량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성수품을 공급하여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 농‧축‧수산물 15개 관리품목 가격 모니터링

올해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온라인(11번가)에서 개최하여 11개 시·도 100여개 농가의 300여 품목을 9월 27일까지 판매한다.

또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자치구별(노원구 제외 24개)로 추가 발행하여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서울시민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7% 또는 10%를 할인하여 발행하며,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추가발행일

나눔 | 소외이웃 대상별 맞춤 지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쪽방상담소 공동차례상 행사는 도시락 등 식사로 대체하고, 노숙인 시설 추석 프로그램도 특식비 지원으로 갈음한다.

민간이 기부한 식료품, 생활용품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마차’ 주민소통행사도 미운영하되 비대면 개별지원 방식으로 대상 가정에 전달한다. 아울러 등록장애인, 기초수급자, 양육시설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에 택배, 우편, 직접 배달 등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 18만여 가구에 가구당 3만 원씩 총 54억 원의 위문품비를, 시설 입소 어르신 1,121명, 장애인 2,350명에게 1인당 1만 원의 위문품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트로트, 클래식 공연부터 만들기 체험, 이벤트, VR전시까지 집 안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 “추석엔 집콕이어라~” 송가인·서울시향을 안방1열에서!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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