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요소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세요!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0.08.27. 14:35

수정일 2020.08.27. 15:54

조회 2,994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안전신고는 재난 또는 사고·위험이 발생했을 시 행정기관 등에 위험 상황을 신고하는 것으로, ▲‘안전신문고’ 홈페이지(http://www.safetyreport.go.kr/)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기관을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조치한다.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안전신문고

안전신고 대상은 학교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산업안전, 사회안전, 해양안전 등 전 분야에 해당한다. 하드웨어적인 것에서부터 관행, 법·제도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것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안전신문고 앱으로 간편하게 신고한다.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김미선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했다면 일단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한다. 간단한 신고내용과 지도상에 위치를 지정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고내용에 따라 각 민원처리 기관으로 전달되고, 민원처리가 완료되었을 때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안전신고는 학교, 생활, 교통, 시설, 산업, 사회, 해양 등 전 분야에 해당한다

학교, 생활, 교통, 시설, 산업, 사회, 해양 등 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코로나19 안전수칙 위반도 신고 가능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거나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위험요소도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 눈으로, 국민의 손으로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찾아 미리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자.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신고 체크박스가 있고, 앱에는 코로나19 신고를 클릭하면 된다.

코로나19 관련 신고는 앱에서는 '코로나19 신고' 메뉴를 클릭하고(좌),  홈페이지에서는 관련 체크박스를 표시하면 된다(우). ⓒ안전신문고

신고방법은 위험요인을 발견했을 때 사진촬영을 해서 첨부를 한다. 이때 위반 장소나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 유사한 장소의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발생의심 지역을 선택하고, 내용을 기입한 후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인증번호까지 입력하고 제출하면 된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김미선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정부나 지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고위험시설 지정에 따른 집합금지·제한 조치 시설에서 영업이나 모임을 하면 안 된다. 자가격리중인 사람이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경우를 발견했다면 꼭 신고해야 한다.

감염 방지를 위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거나, 침방울을 튀기는 등 신체접촉이 많은 행위가 일어나는 경우, 소규모 모임도 장시간 모여 있으면 안 된다. 특히 영업, 집회·모임, 특정 행위 등으로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을 때는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는 것도 위험하다. 

코로나19 안전수칙 위반 신고 안내를 확인한다

코로나19 안전수칙 위반 신고 안내 ⓒ김미선

출입자 관리(체온 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환기·소독 등 방역지침이 반복·복합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에도 신고 대상이다. 단, 단순히 마스크 미착용 등 일회성 행위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아이디어 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안전신문고에 의견을 보내도 된다.

매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자 확인이 일상이 되었다

매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자 확인이 일상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

매일 아침 일어나면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게 된다. 코로나19가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진다.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외출,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 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아야 한다. 발열·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플 때 외출, 출근, 등교하지 않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나와 우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극복해 왔던 것처럼 다시 찾아온 위기도 모두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안전신문고 : https://www.safetyreport.go.kr/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코로나19 서울생활정보' 한눈에 보기
▶ 내게 맞는 '코로나19 경제지원정책' 찾아보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