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방탈출게임으로 배워요…목동 재난체험관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8.03. 15:07

수정일 2020.08.04. 10:29

조회 3,404

아이들이 목동재난체험관 2층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불을 끄는 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목동재난체험관 2층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불을 끄는 체험을 하고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지진, 화재, 풍수해 같은 재난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목동 재난체험관’이 3일 개관했다.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252㎡)로 건립된 ‘목동 재난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체험관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관은 ▲빗물저류시설 홍보관 ▲디지털 안전 체험 ▲자연 재난 VR 체험 ▲미션 재난방 탈출 체험 ▲펌프동 견학 시설 등 3개관 8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재난 방 탈출 체험’ 시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 방식을 통해 재난유형을 현실감 있게 경험해 보고 상황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좌) 1층 안전행동학습관 사진, (우) 방 탈출 지진체험 사진

(좌) 1층 안전행동학습관 사진, (우) 방 탈출 지진체험 사진

1층 ‘안전 행동학습관’은 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과 디지털 안전체험관으로 꾸며졌다. 빨리 대피하기, 도움 요청하기 등 키오스크를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2층 ‘안전 행동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체험해 보기 힘든 자연 재난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고 ‘재난 방 탈출’ 미션 게임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1일 총 3회 운영, 입장 인원 10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이뤄지는 VR시설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목동 재난체험관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시민들이 재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안전 문화 공간이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과 안전 생활을 습관화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목동 재난체험관 위치
■목동 재난체험관 위치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915 목동재난체험관

문의: 재난체험관 02-2655-2088, 목동 재난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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