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프리랜서' 비대면 활동비 지원…29일까지 신청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6.09. 15:02
코로나19 사태로 공공·기업의 사업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노동안전망에 속하지 않은 프리랜서 등의 수입이 급감,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프리랜서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0+프리랜서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적용받지 않고 계약의 형식과 무관하게 일정한 기업이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자유계약에 의해 일을 하는 만 50세부터 67세까지의 서울시민을 의미한다.
기존 취·창업 지원사업의 대상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50+프리랜서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50+프리랜서가 활동 분야를 온라인 강의·공연, 출판 등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의 50+프리랜서 수요조사를 통해 당사자 맞춤 교육 컨설팅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월 29일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를 선발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50+프리랜서는 활동계획서와 함께 50+프리랜서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 내용, 지원 자격, 제출 서류 등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고문 내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50+세대가 지속적인 일과 활동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지금은 50+세대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할 때”라며“50+프리랜서가 지금의 위기를 발판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
○ 공모기간: 2020.6.9.(화)~6.29.(월) 17:00
○ 공모내용: 코로나19에 대응하는 50+프리랜서의 비대면 서비스 실행 지원
○ 대상: 서울시민이면서 50+(만50~67세)인 프리랜서 중 비대면 활동계획서 작성이 가능한 모든 분야
○ 지원내용: 비대면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개인별 100만원~200만원 이내 활동비 사후 지원
(결과보고서 제출 필수) *선정 심사 후 차등지원, 개인 재원으로 비용 지출 후 사후 정산 및 지급 ○ 신청방법: 50+포털(www.50plus.or.kr)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
☞모집공고 자세히 보기(클릭) ○ 문의: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 서부일자리팀 (02-460-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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