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면?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대학생기자 송수아

Visit276 Date2020.05.21 12:49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진행하는 국가장학금이 5월 20일부터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국가장학금은 재산과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국가가 지원해 주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대학생인 필자는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한국장학재단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신청 대상은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 편입생이다. 한국장학재단 앱이나 홈페이지(http://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나 신청 가능하지만 마감일인 6월 18일은 18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6월 18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장학재단 앱 메인화면

한국장학재단 앱이나 홈페이지 모두 신청 방법은 비슷하다. 단계별로 작성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앱이나 홈페이지 모두 시키는 대로 따라가면 쉽게 신청할 수 있었다. 재학생의 경우는 지난 학기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더욱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2020학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클릭하면 되고, 앱에서는 ‘원클릭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와 계좌번호가 필수이므로 미리 준비해 두면 더욱 빠르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시하는 학자금(국가장학금) 지원 구간 경계값이다. ©송수아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시하는 학자금(국가장학금) 지원 구간

하지만 모든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가장학금에는 1유형과 2유형이 존재한다. 1유형은 소득 수준 (소득 분위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8구간(분위)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유형은 대학 내에서 연계 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국가장학금 2유형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다니는 대학교에 참여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럼 소득 기준만 적합하다면 받을 수 있는가? 그건 아니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7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70점 이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수강한 과목들의 학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1~3구간 학생들은 직전학기 70점 미만이더라도, 2회에 한해 경고 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청 기간 안에 깜빡 잊고 신청을 하지 못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필자도 저번 학기에는 1차 신청 기간을 깜빡하고 놓쳤다. 기간이 길게 주어지니 여유롭게 생각하다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그럴 경우 걱정할 필요 없이 2차 신청을 노리면 된다. 원래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다. 하지만 2회에 한해서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한 대학생은 심사 단계에서 탈락(사유: 신청 기간 미준수)으로 뜨지만 당황하지 말고 구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재학 중 2번의 기회밖에 없으니 미리미리 신청하도록 하자. 

필자도 대학생이기 때문에 매 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체가 힘든 경제 시기를 겪고 있다. 대학생인 필자는 가계에 도움이 될 만한 수입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럴 때 국가장학금은 한 줄기 빛처럼 느껴진다. 대학생이라면 다들 국가장학금을 신청해보자. 제일 적은 금액을 받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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