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했던 서울 문화시설 사전예약제 등 단계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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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08. 16:11

수정일 2020.09.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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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관했던 서울도서관 등 서울시 운영 63개 문화시설이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코로나19로 휴관했던 서울도서관 등 서울시 운영 63개 문화시설이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휴관했던 서울시 63개 문화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에 들어간 지 약 70일 만인데요. 박물관과 미술관은 방문 전 사전예약을 받아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공연장은 관객이 띄워 앉아 관람하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물론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공연과 전시도 계속 이어집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는 문화생활, 이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즐겨보세요.

서울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5월 6일부터 시가 운영하는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공연장·기타 문화시설 등 63개 문화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시설별 이용방법이 달라 방문 전 반드시 각 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확인해야 하며, 시설이용 시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도서관 | 예약도서 대출서비스 시작…열람실 개방은 향후 재개

‘서울도서관’은 5월 6일부터 24일까지,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신청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하면 임시대출창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1일 300명(주말 200명), 1인당 5권 이내의 도서를 2주 간(1회 연장가능, 최대 3주)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은 후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향후 5월 26일부터는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자료 등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전자책 등을 볼 수 있는 ‘서울도서관 온라인 서비스’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 서울도서관 예약대출 신청 안내
○ 신청 및 취소 : 화~금요일 9시~18시 (1일 300명), 토~일요일 9시~17시 (1일 200명)
○ 신청방법
① 홈페이지 로그인 > 자료검색 > 도서상세 화면 > ”예약대출신청” 버튼 클릭
② 홈페이지 로그인 > 신청·참여 > 예약대출도서신청 >도서검색(등록번호) 후 “신청”버튼 클릭
- 자료검색에서 원하는 도서의 등록번호를 미리 확인
○ 신청확인 : 홈페이지 로그인 > [나의공간] > 내서재 의 “예약대출신청조회”
○ 도서수령방법 : 임시대출창구 방문 수령(정문 출입)
※ 신청 후 다음날 수령 가능, 일요일 신청 시→다음 주 화요일 수령 (월요일 휴관)
○ 수령시간 : 화~금요일 9시~18시, 토~일요일 9시~17시
※ 수령일, 수령시간 내 미수령 시 자동반납 처리
○ 도서반납장소 : 서울도서관 후문 옆 무인반납기(24시간 이용 가능)

박물관·미술관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 관람인원 제한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서울시립 박물관들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객 인원을 제한하여 전시 관람을 재개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5월에는 단체관람과 전시해설 프로그램, 교육 등 문화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일 최대 12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서울의 전차’ 등 2개 기획전시와 ‘사대문 안의 학교들’ 로비전시를 만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5월 6일부터 관람예약을 받아 5월 9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개편한 상설전시실과 ‘고구려와 한강’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생활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백인제가옥도 5월 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5월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소장품 展’. 사전 관람예약으로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

5월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소장품 展’. 사전 관람예약으로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도 5월 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한 전시 관람을 시작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관람 예약을 받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App)’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서소문 본관은 평일 하루 최대 300명(주말 240명), ▴북서울미술관도 평일 하루 최대 300명(주말 240명),
▴남서울미술관은 평일 하루 최대 100명(주말 8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기타 문화시설 | 객석의 30~50%로 띄워 앉기, 일부시설만 개방 등 기관별 방침 마련

그동안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던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들도 현장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5월에는 객석의 30~50%만 예매를 진행해 객석 띄워 앉기를 통한 관람을 진행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5월 17일부터 열리는 ‘영재국악회’ 공연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공연 링크’를 5월 18일부터 각각 객석 30%만 관객을 받는다. ‘세종문화회관’도 5월 28일~31일 ‘그레이트아티스트 시리즈 - 김덕수傳’을 객석 50%만 현장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교육프로그램의 재개도 검토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어버이날인 5월 8일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관객 띄워 앉기를 위해 40석 이내(객석 20%)의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기존 1일 4회 상영에서 2회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도 5월 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5월 6일~24일에는 헌책 판매 및 전시공간만 개방하고, 강연 등 문화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11시~18시다.

온라인 프로그램 |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공연·전시도 계속

이 외에 5월에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온라인콘서트 링크(LINK)’부터 청춘극장의 ‘송해랑 이겨내 쑈’, 세종문화회관의 5.18 기념 음악회 ‘오월에 부치는 편지’ 등 무관중 생중계 공연부터 VR 전시관람, 전통문화체험까지 집 안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온라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5월 온라인 문화생활 안내

☞ 서울시 문화시설 운영 재개 일정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서울시홈페이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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