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발행일 2020.03.18. 14:4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413명이며, 이 중 1,54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3명이고, 격리해제는 13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18.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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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8.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3월 17일 0시부터 3월 18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기초조사서 접수, 1차 분류 등이 된 사례 기준임
초기 신고 이후 소관지역이 변경된 경우에는 이전 발표된 통계수치와 상이할 수 있음 |
전국적으로 약 80.2%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9.8%다.
※ 신고사항 및 질병관리본부 관리시스템에서 관리번호가 부여된 자료를 기준으로 함. 이에 따라, 특정 시점에 시도단위에서 자체 집계한 수치와는 상이할 수 있고, 이후 역학조사 진행 등에 따라 변경 가능
* 기타는 개별사례, 조사 후 연관성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 조사 중인 사례 등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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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55명의 확진자가 확인,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서는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3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구 소재 요양병원(한사랑요양병원)에서 현재까지 7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당 병원의 전체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했으며,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그 밖에 요양병원 4개소에서 총 13명이 확진되어 조치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미국, 중동지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3월 19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19일 0시 이후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여부 확인 후,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되어야 입국이 가능하게 되며, 입국 후에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여부를 등록해야 한다.
또한 모든 입국자에 관한 해외여행력 정보는 DUR/ITS,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든 입국자의 명단을 지자체(보건소)로 통보해 입국 이후 감시기간(14일) 동안 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출국전)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한다.
(해외여행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밀폐된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한다.
(입국시) 기침,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는 검역관에게 자진신고를 하고 검역조사를 받고, 자가관리앱 설치 등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한다.
(입국후) 14일간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을 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한다.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모니터링하고 발생시 관할보건소, 지역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1339)로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교회를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계속해서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침방울(비말)로 인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주보고 대화할 때 2m 정도의 거리두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대한 방문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각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집 안에 머물 때에는 ① 충분한 휴식, ② 적절한 운동 ③ 균형잡힌 식생활, ④ 위생수칙 준수, ⑤ 주기적 환기 실천을 한다.
노출표면 접촉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그리고 생활공간에서 자주 노출되는 가구 등의 표면을 깨끗이 닦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전에는 ①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기 차량을 이용한다.
①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의사환자나 조사대상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
② 단순 경미한 호흡기 증상자는 가까운 의원이나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외래
③ 고혈압ㆍ심장질환 등 비호흡기 증상자는 국민안심병원 일반외래 이용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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