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보 ‘서울시 코로나19’ 에 다 있어요!

시민기자 김윤재

발행일 2020.03.02. 14:30

수정일 2020.04.20. 17:09

조회 2,642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감에 따라 관련 속보 역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늘어가는 확진자 수로 인해 수시로 바뀌는 현황과 개별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는 일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코로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울시 코로나19’를 운영 중이다. 해당 사이트에선 확진자 수와 이동경로는 물론, 최근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주소지와 방역 여부까지 제공한다. 

각각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한 ‘서울시 코로나19’ 첫 화면

각각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한 ‘서울시 코로나19’ 첫 화면

30명 초반이던 확진자 수는 19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늘기 시작해 일주일도 안 되는 사이 20배가량 늘었다. 사망자 또한 새로 발생했다.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23일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 재난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는 범정부적 총력 대응과 필요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까지 운영할 수 있는 최고 단계 조치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이후 11년 만에 일이다.

감염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검색어엔 연일 코로나 현황이나 확진자 동선을 비롯한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일반 학생들까지 나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빠르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시 역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서울시 코로나19’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전국 단위 확진자 및 관련 환자 수가 표시된 상황판

서울시와 전국 단위 확진자 및 관련 환자 수가 표시된 상황판

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현재 코로나19 환자수가 적힌 상황판을 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확진자와 의사환자(검사중이거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환자), 자가격리자(감시중이거나 감시 해제된 시민 수) 수가 표시되고, 그 아래 전국 단위 확진자와 사망자, 완치자수와 의사환자수가 적혀있다.

현황판 아래엔 최근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된 신천지예수교회 정보 페이지와 서울 확진자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링크가 차례로 걸려 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각각 서울에 있는 신천지 교회 및 부속기관의 주소지 및 폐쇄/방역 여부가 적힌 리스트와 확진자 이동경로는 물론 신천지 교회의 위치와 서울시가 방역소독한 클린존이 표기된 지도를 볼 수 있다. 링크 아래엔 서울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간략한 인적사항 등을 정리한 두 개의 표가 들어가 있다.

 스마트 서울맵에선 확진자 동선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지역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에선 확진자 동선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지역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클린존은 사이트 상단 클린존(방역안심시설) 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선 방역안심시설인 클린존 정보를 자치구별로 표기한 ‘다중이용시설 방역현황’ 표와 방역을 끝낸 확진자 방문지를 정리한 ‘확진자 동선 방역현황‘ 정보가 제공된다.

 서울시에서 방역을 완료한 클린존을 지도와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방역을 완료한 클린존을 지도와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사이트에선 이외에도 매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일일보고 영상과 서울시 선별진료소 현황, 예방행동수칙과 관련 Q&A 정보를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선별 진료소 역시 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선별 진료소 역시 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과 그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물론 ‘서울시 코로나19’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시민들이 불안과 감염병 확산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서울시 코로나 19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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