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2.21. 14:20

수정일 2020.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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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74명(전일 16시 대비 5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56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139명이 격리 입원 중이다. 또한 11,953명은 검사 음성,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21.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확진환자현황 검사현황
격리해제 격리중 사망 검사 중 결과 음성
2.20.(목)
09시 기준
12,161 82 16 66 1 12,079 1,633 10,446
2.21.(금)
09시 기준
14,816 156 16* 139 1 14,660 2,707 11,953
증감 +2,655 +74 0 +73 0 +2,581 +1,074 +1,507
※ 19번째 환자 1명 금일 격리해제 예정으로, 16시 통계에 반영 예정

전일 오전 9시 이후 새로 확인된 환자 74명 중 62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2명은 그 외 지역에서 확인됐다. 74명 중 지역에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는 4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4명(사망자 1명 포함),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기타 조사 중 15명이다.

■ 2월 20~21일 사이 신규 확진된 74명 관련 지역별 현황 등(2.21. 09시 기준)
구분 대구 경북 서울 경남 충남 충북 경기 전북 제주 광주 합계
소계 45 17 4 2 1 1 1 1 1 1 74
신천지대구교회관련 37 3   2   1       1 44
청도 대남병원 관련   14                 14
조사중(기타) 8   4   1   1 1 1   16
※ 신고지 기준으로 우선 집계된 현황으로 주민등록주소지 등이 다를 경우 추후 변경될 수 있음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와 관련해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해당 신도 명단을 확보해 현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청도 대남병원 사례와 관련해서는 즉각대응팀이 경상북도와 함께 감염원을 조사하고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했다.

해당 병원 내 환자 발생이 정신병동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등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한다. 노출된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은 중단했다.

대남병원 사망 사례는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고, 과거부터 만성폐질환이 있던 환자로 최근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임상TF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1번째 환자 면담 및 위치 추적 등을 통해 해당 환자가 2월 초 청도지역에 온 것은 확인했으나 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례에 관한 역학조사 경과도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환자가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29번째(38년생, 남성), 56번째(45년생, 남성), 83번째(44년생, 남성), 136번째(36년생, 남성)

83번째 환자는 6번째(64년생, 남성) 환자가 1월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6번째 환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83번째 환자는 당시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임

각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하면 29번째 환자(2월 5일 발현)와 56번째 환자(2월 5일경 발현), 136번째 환자(2월 1일경 발현)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째 환자에게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0번째 환자(52년생, 여성)는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29번째 환자로부터의 감염을, 112번째 환자(41년생, 여성)는 136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13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종로구 지역 사례 역학조사에 따른 추정 감염경로

중국 우한시 노출 →3번째→한일관 압구정점→6번째→명륜교회→83번째→종로노인종합복지관→29번째, 56번째, 136번째→가족간→30번째, 112번째

아울러, 40번째의 환자(43년생, 남자)의 배우자가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2월 20일 확인(121번째 환자, 2월 20일 16시 발표 서울시 성동구 발생 1명)됐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일반 국민은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숙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 기억해야 할 국민수칙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행동수칙
☑ 일반국민 행동수칙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행동수칙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 이틀 경과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 권고
진료 전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 알리기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권고 잘 따르기
경미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120콜센터 또는 1339 콜센터에 상담하기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53번째 환자는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진술하고 이에 대하여 정정보도를 요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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