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함공원'에서 이색축제 즐기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1.06. 15:15

수정일 2019.11.06. 16:15

조회 3,030

서울 함공원(2018 서울사진공모전 수상작)

서울함공원(2018 서울사진공모전 수상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9일~10일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함공원은 2017년 11월 20일에 개장해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등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는 물론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올해 서울함 페스티벌은 서울함 공원 개장 2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독특하고 다양한 해군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먼저 ▲적도통과제 ▲견시체험 ▲밀리터리 코스프레 ▲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견시체험’에서는 서울함 및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해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국방부와 해군의 후원을 통해 ‘해군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방부의 협조로 6.25 전사자 유품 및 사진 전시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함 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도슨트’, 개장 2주년 동안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버스킹’ 등이 선보인다.

도슨트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도슨트’는 군함 및 해군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주제로 함장 출신의 전역 해군의 특별 도슨트가 매일 10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에 진행된다.

‘버스킹’은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일 10시 30분에는 5인조 밴드 ‘테크니컬 라이더’가 귀에 익은 노래들을 재편곡해 들려주고, 오후 4시 30분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한승희팀’이 한강 일몰풍경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빙고게임,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함공원 오는 길

서울 함공원 오는 길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시에는 망원한강공원 2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함공원 개장 2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서울함의 한강귀환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서울 함공원 홈페이지, 02-332-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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