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공존하는 도서관 만들기 ‘서울지식이음축제’

시민기자 이현정

Visit741 Date2019.11.04 12:44

도서관을 넘어 시민과 지식, 시민과 세상을 잇는 ‘서울지식이음축제’가 열린다
도서관을 넘어 시민과 지식, 시민과 세상을 잇는 ‘서울지식이음축제’가 열린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16)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

한땐 고귀한 책들이 비밀스럽게 간직된 공간이었고, 때론 지식의 보고라 칭송되며, 지역의 역량을 가늠하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 소통과 공유의 공간으로 해석되는 곳, 도서관. 도서관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저마다 다른 의미로 기억되는 곳이다. 도서관에 얽힌 추억도, 이용방법도, 도서관에 대한 생각과 관점도 다 다른 탓에 때론 부딪히고 문제를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도서관 문제를 시민이 직접 찾아 시민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며, 도서관의 미래를 그려보는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서울지식이음축제’로, 현재 메인행사인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아이디어톤 대회와 참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도서관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아이디어톤 대회

‘아이들도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음 좋을 텐데…’ ‘도서관 이용 예절은 좀 지켜야 하지 않나?’, ‘헌책방도 아니고, 신간은 거의 없네’, ‘개인 서재도 아니고, 앉을 자리도 없는데 혼자 너무한 거 아니야?’, ‘함께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도서관 하면 누구나 할 말 한마디쯤 있지 않을까? 바로 그런 도서관의 문제를 다른 시민들과 함께 찾고 해결방안까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서관의 미래를 그려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리는 ‘아이디어톤 대회(Link Revolution)’가 열린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별도의 아이디어 제출없이 간단히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1월 9일(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팀빌딩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팀을 나눠 해결과제를 찾고, 11월 24일(일) 본대회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담아내게 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모두가 공존하는 도서관 만들기’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팀 아이디어 발표 후, 참여자들은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되는데, 본인 팀을 제외한 다른 팀에게 점수를 주는 참여자 투표점수와 도서관 관계자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를 낸 팀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1팀에는 문화상품권 150만 원, 우수상 2팀 문화상품권 50만 원, 장려상 5팀 문화상품권 1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대회 기념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식이음축제’ 메인행사로 진행되는데, 오는 11월 6일까지 축제 홈페이지(www.seoul-ieum.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하니 서둘러 신청하도록 하자. (120명 한정)


서울지식이음축제 메인행사로 진행되는 ‘아이디어톤대회’ 

시민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

11월 23일~24일, 서울도서관이 달라진다.  도서관으로 들어서는 계단에선 지식 랩배틀이 펼쳐지고, 때론 런웨이가 된다.  루프탑 카페 부럽지 않은 이글루프탑에서 독서를 즐기고, 빈백에 누워 책의 숲을 민끽한다. 자료실이 지식랜드로, 도서관이 워킹 투어 코스가 된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가 기대되는 이유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도서관 정책에 시민의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도서관네트워크를 시민참여형위원회로 개방하는 등 시민참여의 폭을 꾸준히 늘려왔다. ‘서울지식이음축제’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서울북축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편한 것이다. 

현재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 접수와 함께 ​’2019 서울지식이음포럼’의 참가자를 사전 접수도 받고 있다. 11월 21일(목)~23일(토) 3일간 열리는 ‘2019 서울지식이음 포럼’에서는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꿈꾸는 시민의 지식문화발전소’로 공공도서관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위한 도서관, 다음 십년 후 우리의 삶을 위한 지향’을 주제로 3가지 소주제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사전 접수 및 서울지식이음 축제 및 포럼 안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eoul-ieum.kr)를 참고하면 된다.


11월 23~24일 시민 참여형 축제 북축제 ‘서울지식이음축제’가 열린다. 

이현정 시민기자이현정 시민기자는 ‘협동조합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라는 기사를 묶어 <지금 여기 협동조합>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협동조합이 서민들의 작은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녀는 끊임없이 협동조합을 찾아다니며 기사를 써왔다. 올해부터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자리 잡은 협동조합부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에 이르기까지 공익성을 가진 단체들의 사회적 경제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에게서 배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그녀가 정리한 알짜 정보를 통해 ‘이익’보다는 ‘사람’이 우선이 되는 대안 경제의 모습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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