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전부는 아냐! ‘서울식물원’ 가을 축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0.14. 16:35
사시사철 꽃과 숲이 반겨주는 휴식공간 서울식물원에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이 열립니다. 작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가을행사인 만큼 더욱 재밌고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인데요. 자연 속 요가와 티 클래스, 보타닉 아트체험과 북 앤 뮤직 테라피콘서트, 인디듀오 ‘옥상달빛’의 공연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식물문화 축제’를 선보입니다. 가을 옷으로 단장한 서울식물원에 꼭 놀러오세요. |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 동안 2019년 서울식물원 시민참여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연다.
주제정원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을 포함해 크리에이터 총 17팀이 꾸미는 행사로 채워진다.
'옥상달빛' 등 식물원 콘서트… 정원사친구들 '가을식물 인테리어 시연'
먼저 10월 19일 13시에는 버스킹 크루 '인보이스'가, 20일 15시에는 여성 인디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식물문화센터 지하 1층 광장에서 식물원 콘서트를 갖는다.
10월 20일에는 김현정 북큐레이터와 성악가 이송은이 책과 음악을 들려주는 '북 앤 뮤직 테라피콘서트'가 열리고, 현대무용가 최윤희가 '꽃'을 주제로 한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10월 19일~20일 14시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서는 정원사 조혜령 작가를 포함한 '정원사친구들'의 마가목 열매, 수크령, 남천 등 가을 식물을 활용한 핸드타이드 시연이 진행된다.
라이브 페인팅쇼, 식물원 속 요가, 티 클래스, 마켓 등 체험 다채
10월 18일부터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최근 플랜테리어(Plant+Interier)로 주목받고 있는 '베리띵즈'의 식물 활용 인테리어 전시가 열린다. 현대미술가의 포토존도 설치되고, 한지로 만든 씨앗, 나뭇잎 오브제 등도 전시된다.
식물문화센터 1층 선큰에서는 '페인팅 아티스트 다인킴'이 대형 캔버스(5mX2m)에 보타닉 아트를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쇼를 선보이고, 2층 야외에서는 식물원 속 요가‧명상 체험도 진행된다.
사색의 정원(주제정원 내)에서는 한옥 마루에 앉아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차의 종류, 역사 등 '차'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티 클래스(Tea Class)가 열린다.
10월 19일 12~17시에는 수변가로(호수원)에서 마켓이 열린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악세서리, 캐리커처 코너 등 판매만 하는 마켓이 아닌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돗자리가 든 그림책 박스 대여, 식물 드로잉, 압화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가을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유료구간인 ‘주제정원’ 안에서 열리는 행사의 경우 주제원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해야 한다. 입장권은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제로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된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지난해 가을, 뜨거운 참여와 반응으로 성원해 주셨던 '누군가의 식물원'을 올해 한 번 더 열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를 지속 발굴하여 시민과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모두의 식물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식물원 가을행사 ‘누군가의 식물원’(10.18~20)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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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서울식물원 02-120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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