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상계 26분’ 동북선 도시철도 2024년 개통

내 손안에 서울

Visit3,925 Date2019.09.27 15:33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첫 삽을 뜬다. 사진은 차량 외형 조감도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첫 삽을 뜬다. 사진은 차량 외형 조감도

서울시가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16개 정거장, 총 연장 13.4㎞다. 모든 구간은 지하에 건설된다. 본선,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에 총 사업비 1조 4,361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6개의 정거장은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교통수단과 짧은 환승동선을 적용해 건설된다. 특히 기존 8개 노선과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기점(왕십리)역과 종점(상계)역 모두 환승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노선이기도 하다.

동북선 환승역(왕십리역,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

동북선 환승역(왕십리역,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기점인 왕십리역에서 종점인 상계역까지 13.4㎞를 환승 없이 26분에 접근할 수 있어 11분 이상 빨라진다. 현재는 지하철로 왕십리역(2호선)에서 상계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 환승으로 총 37분 내외로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또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남 선릉역까지 버스로 50분 이상 걸리던 것이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동서와 남북 연결하는 연계교통망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분당,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진다.

동북선 노선도

동북선 노선도

열차는 우이신설선 도시철도와 같이 기관사가 필요 없는 무인운전 차량으로 차량 내 중앙통제시스템에 따라 자동 운행된다. 2칸 1열차 편성으로 구성돼 편성 당 정원은 172명이다. 최대 운영속도는 시속 70㎞이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시 2분 30초~3분, 평시에는 3분 30초~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박원순 시장은 “동북부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의 교통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노원구 중계동 일대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하겠다”며,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동서로 25.72㎞를 횡단하는 강북횡단선 도시철도까지 건설되면 동북선 도시철도와 함께 서울시 강남북 균형발전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도시기반시설본부 02-772-7161, 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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