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 28일 개장축제...음악·자연·문화 즐겨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9.26. 16:21
‘한강 노들섬’이 9월 28일 정식 개장한다. ‘한강 노들섬’은 용산 이촌동과 동작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해 있다.
크게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과 잔디밭 '노들마당'(약 3000㎡)으로 구성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에는 라이브하우스(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서가(서점 겸 도서관), 엔테이블(음식문화공간), 식물도(島)(식물공방)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4년 노들섬 매입 후 ‘한강 예술섬’ 건립을 추진했으나, 여러 반대에 부딪치면서 2012년 사업이 최종 보류됐다. 이후 2013년 노들섬 포럼을 구성, 노들섬 활용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해 3단계의 설계공모,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이는 노들섬 개장 행사는 ▲노들음악(Nodeul Music) ▲노들자연(Nodeul Nature) ▲노들문화(Nodeul cuture), ▲노들의 맛(Nodeul Taste) 등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먼저 라이브하우스와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데이브레이크’, ‘수란’, ‘소란’, ‘짙은’ 등 대중음악 뮤지션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노들서가 루프탑에서는 야외 요가를 즐기는 ‘노들섬×요가웨이브’ 등이 진행되며, 노들마당에서는 초대형 케이크를 나눔하는 ‘노들섬X마켓움’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노들섬, 가을을 만나다’ 등의 행사가 열린다.
개장행사 중 라이브콘서트, 요가웨이브, 가드닝체험, 엔테이블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참가 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노들섬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분~15분 정도 걸으면 진입 가능하다.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노들역(2번 출구)이다.
아울러, ‘노들섬’이 정식 개장하는 28일부터는 수상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부득이 승용차 이용이 필요한 경우는 이촌, 여의나루 주차장에 주차하고 수상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개장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들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 홈페이지나 노들섬 운영사무실(02-6365-1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노들섬 개장식 일주일 후인 10월 5일 노들섬 바로 앞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도 노들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불꽃축제 관람은 무료이나, 시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추첨에 의한 사전예약 을 통해 운영된다.
■ 노들섬 개장축제
① Nodeul Music 노들음악 ② Nodeul Nature 노들자연 ③ Nodeul Culture 노들문화 ④ Nodeul Taste 노들의 맛 ○홈페이지 : 노들섬 (http://nodeul.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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