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수도관 공사비 80% 지원, 2022년까지 전량교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8.23. 16:31

수정일 2019.08.26. 13:52

조회 14,671

낡고 녹슨 급수관 교체공사비 80% 지원

낡고 녹슨 급수관 교체공사비 80% 지원

물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수질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집까지 수도를 공급해주는 수도관이 오래되어 녹슬었다면 교체가 꼭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낡고 녹에 취약한 주택 내 수도관에 대한 교체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5만 가구, 2022년까지 잔여 가구 전량 교체를 목표로 지원을 펼치고 있으니 교체 대상에 해당된다면 신청해보세요.

서울시는 주택 내 수도관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단독‧다가구‧공동주택 총 56만 5,000가구 중 69%(39만 가구)를 교체 완료했다.

잔여가구는 17만 5,000가구로 2022년까지 총 1,075억 원을 투입, 전량 교체를 목표로 시민들이 적극적인 교체에 나서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5만 가구 교체를 목표로, 7월 현재 21,526가구가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구분 2007~2018년
추진실적
추진계획
소 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구분 565,000 389,300 175,700 50,000 56,000 40,000 29,700
사업비(억원) 2,550 1,475 1,075 259 359 236 221

최대 80% 공사비 지원과 함께 홍보전담요원을 통해 신청을 망설이고 있는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급수관 교체의 필요성과 그 효과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①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②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사용하는 있는 주택이다.(두 가지 모두 충족해야 함)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은 최대 25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20만원(공용급수관 세대당 40만원 포함)까지 지원된다.

아파트 공용급수관 (왼쪽부터 교체 전, 후)

아파트 공용급수관 (왼쪽부터 교체 전, 후)

아울러 서울시는 이러한 비용 지원과 함께 수도관 교체에 따른 수질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낡은 수도관 교체 전‧후 2회에 걸쳐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내에 남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율을 연차별로 끌어올림으로써 수돗물 불신의 주범이었던 녹물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2020년까지 완료 예정인 녹에 취약한 송‧배수관 교체사업에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지원 사업이 더해지면 서울시내 급수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관할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담당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며 지원 대상여부를 판단, 지원 대상일 경우 지원 절차, 공사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