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무궁화 축제' 열린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8.05. 15:56

수정일 2019.08.05. 17:45

조회 2,660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핀 무궁화 꽃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핀 무궁화 꽃

서울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8월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3.1운동 기념탑을 품고 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서울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 무궁화 축제’는 ‘역사의 외침, 꽃의 함성’ 라는 주제로 ▲나라꽃 무궁화 100주 전시 ▲독립운동의 역사 속 무궁화 특별전 ▲ ‘무궁화’를 주제로 한 시민참여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배달계, 단심계 등 국내‧외 품종별 무궁화 100주가 전시된다.

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매일 4회씩 ‘무궁화 해설투어’가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서대문 독립공원 일대를 다니며 무궁화의 역사·의미·품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궁화 해설투어는 단체 10명 이상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역사 속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억할 역사, 새로운 탄생’ 특별 전시도 열린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뜻과 의지를 되새기는 ‘영웅들의 무궁화 노래’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독립문 일대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무궁화길이 조성된다.

시민체험 행사로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무궁화 공방’ 부스를 운영한다. ▴무궁화부채 만들기 ▴무궁화 폼클레이아트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무궁화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서울 무궁화 축제 포스터

2019 서울 무궁화 축제 포스터

아울러 ‘무궁화 소원터널’에 소망달기와 무궁화로 서울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한편, 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축제 개막식에는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만드는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서울시민 100명이 모여 ‘아름다운 우리의 꽃 무궁화’ 노래에 맞춰 모두가 하나 됨으로써 무궁화 축제의 의미와 활기를 더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자주독립의 역사와 의미가 숨 쉬는 독립공원에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리고,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관심 갖고, 애정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농업과 02- 2133-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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