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사는 새, 나무 ‘생태보물창고’가 알려드려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7.05. 16:24

수정일 2019.07.05. 17:44

조회 2,432

남산생태보물창고

남산생태보물창고

연간 약 8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공원인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돼 포유류, 조류, 양서류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남산의 생태에 대해 아는 시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남산의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고자 6월부터 무인 ‘남산생태보물창고’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한남 유아숲체험원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남산생태보물창고’를 통해 조류(꿩, 파랑새 이야기 등)를 비롯한 꽃, 나무 등 다양한 생태이야기를 매월 2회씩 소식지 형태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생태보물창고를 열어 소식지를 가져갈 수 있다.

첫 소식지로 남산에 살고 있는 ‘꿩’을 주제로 꿩의 생태적인 특성, 꿩에 얽힌 이야기 등으로 내용을 구성해 시민에게 공유했으며, 약 1,000부가 공유됐다. 두 번째 소식지에는 ‘파랑새’를 주제로 내용을 구성하여 생태보물창고에서 공유하고 있다.

소식지 1호 ‘남산에 꿩?’(좌) 2호 ‘남산에 파랑새가?’(우)

소식지 1호 ‘남산에 꿩?’(좌) 2호 ‘남산에 파랑새가?’(우)

앞으로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경관만큼 생태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공원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성인을 위한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산생태보물창고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남산공원 이용시민 누구나 생태소식지를 통하여 공원의 자연생태에 대해 알아가며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783-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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