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시각효과 만든 '스캔라인' 서울에 개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7.03. 16:35

수정일 2019.07.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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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시각효과 기업 ‘스캔라인VFX’가 서울 상암에 글로벌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사진은 스캔라인VFX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화포스터

세계적인 시각효과 기업 ‘스캔라인VFX’가 서울 상암에 글로벌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사진은 스캔라인VFX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화포스터

영화 ‘어벤져스’, ‘아쿠아맨’ 등의 시각효과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스캔라인VFX(Scanline VFX, 이하 스캔라인)’가 7월 3일 서울 상암동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글로벌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1989년에 설립된 스캔라인은 캐나다 밴쿠버 본사를 비롯해 독일 뮌헨·슈투트가르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몬트리올에 스튜디오를 두고 매년 15편 이상의 할리우드 영화 시각효과를 제작해왔다. 서울 스튜디오는 스캔라인의 아시아 최초이자 6번째 글로벌 스튜디오다. 밴쿠버 본사에는 한국인 직원 30여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는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9층과 12층에 자리 잡는다. 9층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의 영상물을 작업하고 12층에서는 시각효과(VFX) 연구개발 인력 육성 및 국내 영상 관련학과 대학생 대상 트레이닝 등을 진행한다.

‘스캔라인’의 서울 글로벌 스튜디오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의 영상물 작업 및 수출뿐 아니라, 시각효과(VFX) 연구개발 인력을 육성한다. 또 ‘스캔라인’ 서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는 기술들은 향후 국내 시각효과(VFX) 기업들에게 상용화되어 제공된다.

스테판 트로얀스키(Stephan Trojansky) ‘스캔라인’ 대표이사는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실력,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서울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이유로 글로벌 스튜디오 개소 이유를 밝혔다.

시는 스캔라인의 서울 스튜디오 개소로, 국내 시각효과(VFX) 산업과 3D입체영상, 가상현실(VR)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기업의 할리우드 영화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 투자창업과 02-2133-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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