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돌봄서비스 ‘서울케어’…서남병원 현판식 현장

시민기자 김창일, 문청야 시민기자 김창일, 문청야

Visit899 Date2019.06.05 15:29

서남병원에서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과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가 열렸다.

서남병원에서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과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가 열렸다.

살면서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질병과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아이를 키울 때, 고열이 올라 응급실에 뛰어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부모님 간병으로 오랜 시간 병상을 지킨 이도 있을 것이다. 이때 병원비 걱정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더욱 참혹하다.

서울시에서는 보편적 복지인 의료서비스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서울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케어’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의료·건강·복지 등 돌봄 서비스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이다. ‘따뜻한 배려 속에서 믿음직한 의료, 건강, 복지를 올바르게 누리게 하는 돌봄 서비스’란 의미를 담고 있다.

서남병원은 시립병원 최초로 ‘서울케어’ 간판을 달게 되었다

서남병원은 시립병원 최초로 ‘서울케어’ 간판을 달게 되었다

6월 4일 서울 서남병원에선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서울케어’ 브랜드 간판을 다는 현판식이 열렸다. 서남병원은 시립병원 최초로 서울시 돌봄, 복지 통합브랜드인 ‘서울케어-서남병원’ 브랜드 간판을 달게 됐다. 앞으로 서울시 12개 시립병원 앞에는 ‘서울케어’ 브랜드가 붙게 된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대상별 맞춤별 건강교육 등 서남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대상별 맞춤별 건강교육 등 서남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리통증 체조, 심폐소생술, 치매상담, 서남병원 301네트워크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서남병원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서남병원 301네트워크는 보건, 의료, 복지 통합서비스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통해 병원치료가 필요한 의료적 위기상황의 주민에게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서남병원 301네트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사후관리 서비스다. 환자가 복귀 후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청, 보건소 등 지역사회와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진료 재연계 및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서남병원을 소개하고 있는 송관영 서남병원장

서남병원을 소개하고 있는 송관영 서남병원장

송관영 서남병원장은 “서남병원이 ‘서울케어-서남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필수 의료서비스는 물론 심혈관질환으로 대표되는 급성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충실히 실행하고, 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12개 시립병원은 모두 적자이지만, 이는 서울시민이 낸 세금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립병원 투자에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시민 누구나 형편이 어려워도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병원으로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병원으로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병원은 2011년 지하 4층 지상 8층 350병상 규모로 건립되어 서남권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평가에서 5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공공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서남병원은 검사, 수술시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설명간호사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지원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봉사도 확대한다고 한다.

2층 운동치료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2층 운동치료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술쇼와 풍선아트쇼도 열렸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술쇼와 풍선아트쇼도 열렸다

서남병원은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감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한다. 행사 당일에도 3층에선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와 풍선아트쇼가 열려 인기가 좋았다. 또한 1층 로비에는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 및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 기념으로 미세먼지 건강하게 이겨내기 건강식단 전시 및 시식회와 바자회가 열렸다.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서남병원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서남병원

한편,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기념 사랑나눔 바자회가 오는 7일까지 서남병원 1층 북문과 서문에서 열린다. 바자회에는 도서, 남녀케주얼, 아동복, 특산물, 먹거리 장터, 건강식단 전시 및 시식, 행복음악회, 어린이 가방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앞으로 서울시의 보건, 의료, 복지서비스는 ‘서울케어’ 이름으로 통할 것이다. 경제학자 윌리엄 베버리지가 복지국가를 강조하며 언급했던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일상에서 ‘서울케어’ 이름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구축되길 응원해 본다.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이펜1로 20
○홈페이지 : https://www.seoulsnh.or.kr/
○문의 : 1566-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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