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식 개원 서울식물원, 놓치면 안되는 볼거리

내 손안에 서울

Visit1,587 Date2019.04.30 17:34

서울식물원 온실

서울식물원 온실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시범 운영을 끝내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식 개원을 맞아 5월 11일~12일 공연, 마켓,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으로 국내 처음 선보이는 공원 속의 식물원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면적은 총 50만 4,000㎡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이며, 이 중 10만 6,000㎡가 ‘식물원’에 해당한다.

내부 보완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입장이 제한되었던 온실은 5월 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그동안 마무리 조성작업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습지원’도 이날부터 개방돼 이제 50만 4,000㎡ 전 구역 이용 가능하다.

서울식물원 온실 야경

서울식물원 온실 야경

임시 개방 중 250만 명 다녀가…식재 추가, 온실 제어 시스템 등 보완

임시 개방임에도 불구하고 250만 명이나 다녀간 서울식물원은 그동안 서울식물원은 온실과 야외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식물을 추가 식재 및 디자인하는 한편 안정적인 온실 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과 시스템을 집중 보완했다.

온실에는 아마존에서 최초 발견된 빅토리아수련, 호주 퀸즐랜드에 자생하는 호주물병나무, 스페인에서 들여온 올리브나무 등 세계 12개 도시 식물 전시 콘셉트에 맞게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을 추가 도입했다.

지중해관 바르셀로나 구간 수경시설과 로마의 노단식 정원을 보완했으며, 이스탄불 구간에는 터키 타일로 모자이크한 분수를 설치하는 등 각 도시 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추가했다.

주제정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볼 수 있는 야외공간으로 여덟 가지 주제로 정원을 꾸몄다. 특히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솔비나무, 윤노리나무와 돌배나무, 솔송나무, 귀룽나무, 야광나무 등 우리나라 대표 자생수종 위주로 식재했다.

주제원(사색의 정원)

주제원(사색의 정원)

5월 1일부터 주제원(온실, 주제정원) 유료…공원 구간은 연중 무료

서울식물원은 공간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개원 당일인 5월 1일부터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에 한해 유료로 운영(09:30~18:00)되며 공원 구간(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 무료 이용(24시간)이 가능하다.

시는 주제원(온실, 주제정원)에는 희귀․멸종위기종,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수입종 등 식물이 식재돼 전문 인력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고, 온실 환경 유지(난방, 습도 조절 등)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물원 운영을 위해 일부 구간에 한해 유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 주제원 이용금액

사용기준 금액(원) 비고
어 른
청 소 년
어 린 이
5,000
3,000
2,000
○ 어린이 : 6세 이상 12세 이하
○ 청소년 : 13세 이상 18세 이하
○ 어 른 : 19세 이상 65세 미만
○ 단 체 : 30명 이상 동일한 목적으로 동시 입장

5월 2일부터는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제로페이 결제 시 30% 할인(성인 기준 이용요금 3,500원) 받을 수 있다.

11일 봄꽃 5만 주 식재 ‘플라워카펫’ 개막…마켓, 체험 등 행사 풍성

한편, 5월 11일~12 식물원 정식 개원에 따른 축하행사로 열린숲 ‘진입광장’에서 공연, 마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플라워카펫’으로,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메리골드, 알리움, 루피너스, 라벤더 등 20여 종의 봄꽃 5만 주가 진입광장 250m를 수놓는다.

온실에서는 5월 말까지 수국 20여 신품종을 선보이는 ‘낭만수국전’이 열리고, 인류 역사에서 의미와 가치를 가진 식물을 보여주는 ‘세상을 바꾼 식물들’ 스토리텔링 전시도 6월까지 진행된다.

5월 4일~5일, 11일~12일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종이식물(선인장)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생태영화 상영, 생태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개원행사에 대한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제 막 첫 발을 뗀 식물원이 자연 스스로 풍경을 만들고 성장하기까지 충분한 시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서울식물원이 큐왕립식물원, 싱가포르보타닉가든처럼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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