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템발?! 아기와 반려견을 달래준 나의 육아템

볼리

Visit751 Date2019.03.20 14:58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이야기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7)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아기와 강아지 육아템

# 1 우는 아이 달래는 육아템(육아 아이템)

처음 아이를 돌볼 때 당황스러운 것은 무엇 때문에 우는 지 모를 때다. 분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아줬지만 울 때마다 엄마는 온갖 재롱을 피우며 아이를 달랜다. 계속 안아 줄 수도 없고 밖에 나갈 수도 없을 때 나를 도와준 아이템을 소개한다. 육아는 소위 장비발, 템발(아이템발)이라는 말을 아기를 키우면서 공감하게 됐다.

실내에서 유모차를 쓰는 분도 있겠지만 매번 밖에서 쓰던 바퀴를 닦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초보엄마가 감히 추천하는 육아템은 바로 ‘바퀴가 달린 식탁의자’다.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되면 대부분 식탁의자를 구매하는데 나는 신생아 때부터 식탁의자를 구입해 활용했다.

실내에서 바퀴 달린 식탁의자를 유모차 대신 썼다

실내에서 바퀴 달린 식탁의자를 유모차 대신 썼다

식탁의자를 180도로 눕히면 신생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안전벨트와 바퀴 고정장치도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혹은 미세먼지 때문에 나갈 수 없을 때 윤우를 눕혀 집안을 돌아다녀 본다. 한참을 돌면 어느새 아이가 잠들어 있다. 그럴 때 뒤로 눕혀서 그대로 재우기도 한다.

이유식 하는 윤우와 윤우가 떨어뜨린 간식을 주워 먹는 바닐라

이유식 하는 윤우와 윤우가 떨어뜨린 간식을 주워 먹는 바닐라

6개월이 지나고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니 현재 윤우는 본래의 용도인 식탁의자로 잘 쓰고 있다. 한창 쥐기를 할 시기라 이유식이나 간식 그릇은 식판에 고정되는 제품이 좋다. 워낙 흘리고 먹는 터라 이유실 할 땐 바닐라가 주변에서 맴돈다. 그러다 윤우가 흘리는 간식을 낼름 주워 먹는 바닐라를 보면 악어와 악어새와 같은 조합이랄까.

#2 짖는 강아지 달래는 육아템

성견이 된 바닐라는 보호자인 나를 애타게 찾는 편은 아니다. 다만 장시간 혼자 두고 외출을 하거나 비가 와서 산책이 어려운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 되곤 한다. 그럴 때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아이템인 ‘킁킁 노즈워크 담요(인형)’을 추천한다.

노즈워크 담요에서 간식을 찾아 먹는 바닐라

노즈워크 담요에서 간식을 찾아 먹는 바닐라

노즈워크(Nose Work)란 반려견의 후각을 활용한 놀이이자 훈련으로 담요나 인형 속에 좋아하는 간식을 숨겨두어 냄새로 찾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70%의 감각을 시각에 의지하는 반면 개는 50%이상을 후각에 의지하기 때문에 후각에 집중하게 만들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노즈워크 인형 속 간식을 킁킁대며 찾는 바닐라

노즈워크 인형 속 간식을 킁킁대며 찾는 바닐라

만약 담요나 인형이 없다며 종이컵이나 종이를 활용해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종이컵이나 종이 속에 간식을 넣고 싸주면 반려견이 킁킁대며 간식을 찾는다. 만약 종이를 삼켜버리는 개라면 여러 개를 만들어주면 주의를 분산시켜 간식에 집중할 수 있다.

#3 아기와 강아지 모두에게 필요한 꿀 육아템!

아기와 강아지의 공통점 중 하나는 체온조절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보엄마가 추천하는 또 하나의 아이템은 ‘쿨매트’이다. 여름철 더운 날씨이거나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경우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쿨매트에서 잠이 든 윤우

쿨매트에서 잠이 든 윤우

태열이 생긴 신생아에게는 쿨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름철 털 때문에 힘들어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 반려견은 쿨매트 위에 올라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윤우를 씻기는 사이 바닐라가 쿨매트 위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쿨매트를 유모차에서 사용하는 모습

쿨매트를 유모차에서 사용하는 모습

작은 사이즈의 쿨매트는 휴대성도 좋아 아기침대나 유모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외출 시 카시트 위에 올려두면 데워진 차 안에서도 시원하게 쓸 수 있다. 또한 방수기능도 있으니 기저귀 교환대를 이용할 때 밑에 받쳐 두는 위생적인 용도로도 활용을 할 수 있다. 올 여름 출산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쿨매트를 준비해두길 추천해본다.

지난 2018년 6월 출산한 초보엄마 ‘볼리’는 남자 아기와 반려견 ‘바닐라’를 키우며 말 그대로 ‘DOG박육아’를 하고 있다.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며 벌어지는 고군분투 이야기를 내 손안에 서울에 한 달에 한 번(발행일 기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발행하며, 초보부모 및 반려견 가정에게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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