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모든 고교3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11.21. 17:12

수정일 2018.11.21. 17:38

조회 2,800

2019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이 시행된다.

2019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이 시행된다.

내년부터 25개 전 자치구에서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이 시행된다. 우선 내년에는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3학년 8만 4,700명 학생들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혜택을 받는다. 당초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에는 9개 자치구만 동참하기로 했으나, 2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시는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자치구-교육청-시의회 합동협약을 체결했다.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은 2020년엔 고등학교 2‧3학년, 2021년엔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29일 현재 초‧중학교에서 실시 중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국·사립초, 국제중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5개 자치구는 우선 고등학교 3학년 대상의 친환경급식은 전면 시행키로 하고 일부 국립초와 사립초, 국제중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에서 중요한 관건은 예산 확보다. 지원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가 추가로 부담해야할 금액은 188억 원, 교육청은 313억 원이다. 서울시는 예산 심의과정에서 시의회와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1년이면 친환경급식이 서울의 모든 초 중 고등학생으로 확대된다”며 “무상급식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친환경급식과 02-2133-4158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