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역사여행! 독립운동 테마역 ‘안국역’

서울시 직원기자단·박남식(서울교통공사) 서울시 직원기자단·박남식(서울교통공사)

Visit2,373 Date2018.10.05 15:36

지난 9월 18일, 안국역에서 열린 ‘안국역 다시 문 여는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100년 기둥’ 제막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안국역에서 열린 ‘안국역 다시 문 여는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100년 기둥’ 제막을 하고 있다.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혼은 여직 늙지 않아서 작별 인사는 짧았다.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씨 유 어게인”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 나온 대사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느낀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18일, 종로구에 있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테마 지하철역으로 새단장했다. 서울교통공사 주관으로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 테마역으로 지정하고, 역사 곳곳에 기념물을 통해 독립운동을 느껴볼 수 있게 했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대문을 표현한 안국역 ‘100년 하늘문’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대문을 표현한 안국역 ‘100년 하늘문’

안국역 4번 출구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열어주는 문이 우리를 반긴다. 기존 지하철 출구와 다르게 전면 유리로 된 출구이다. 계단에서 천장을 바라보면 ‘100년 하늘문’을 만날 수 있다. 중앙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문양이 적혀있는 그림이 있다. 설명문을 살펴보니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대문을 표현했다고 한다. 청량한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문이 늠름하게 느껴진다.

‘100년 걸상’에는 독립운동에 힘쓴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100년 걸상’에는 독립운동에 힘쓴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100년 하늘문’을 열고 역사 안으로 내려가면 알록달록한 색깔의 큰 ‘100년 기둥’이 보인다. 기둥을 자세히 보면 국사책에서 만나봤던 인물부터 처음 보는 인물까지 여러 인물 사진을 만나 볼 수 있다.

100년 기둥에는 800여 명의 독립운동가 인물 사진을 담았는데 한명 한명에게서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00년 기둥 주위로 벽을 따라 민족사의 흐름을 강물로 구성한 ‘100년 강물’, 헌법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년 헌법’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어록을 기록한 ‘100년 승강장’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어록을 기록한 ‘100년 승강장’

‘100년 승강장’ 스크린 도어와 대기 의자에는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어록을 기록해 놓았다. 출근이나 퇴근길에 차량 칸마다 다른 독립운동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8개의 주제로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새겨 다시 세운 ‘100년 걸상’도 만나볼 수 있다.

안국역 주위에도 둘러볼 역사적인 장소가 많다. 민족운동 집회 장소로 쓰였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태화관 터’, ‘국립민속박물관’, ‘창덕궁’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곳에서 대한민국 역사를 느껴보자.

아이엠피터

서울시 직원기자단 ‘홍당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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