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요!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 아카데미

시민기자 김은주 시민기자 김은주

Visit68 Date2018.09.10 13:37

이현정 우수 시민기자가 자신의 오랜 활동경험을 다른 기자단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현정 우수 시민기자가 자신의 오랜 활동경험을 다른 기자단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내 손안에 서울>은 서울시에서 행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들을 빠르고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시 온라인뉴스 사이트이다.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이래 <내 손안에 서울>은 지금까지 서울시의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시민과 서울시를 연결해주는 매체가 되어 왔다.

이러한 <내 손안에 서울>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누적 가입자 3,000여 명의 시민기자단이다. 이들은 매일 발로 뛰며 우리의 서울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있다. 이렇게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이 만드는 서울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시민기자단은 서울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 정책 및 서울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기사와 사진 등의 콘텐츠를 함께 발행할 수 있다.

지난 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단 아카데미가 열렸다

지난 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단 아카데미가 열렸다

<내 손안에 서울>을 만들어가는 시민기자단이 모였다. 지난 9월 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단을 위한 아카데미가 열렸다. 최근 활동 경험이 있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1부 글쓰기 교육 및 2부 시민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1부 이동영 브런치 인기 작가의 ‘온라인 글쓰기 비법’ 강연에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방법론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이었다. 온라인 글은 책에서 보는 글과 차이가 있다. 읽는 글이 아닌 보는 글이어야 하기에 제목의 중요성은 꽤 크다. 묘사와 숫자, 도형과 대화와 같은 여러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 친절하게 쓴 글, 서사와 공감, 반전과 위트가 있는 글, 이미지 자료를 적절하게 활용한 글 등이 인기 있는 온라인 글이 가져야 할 여러 특성들이다.

이동영 브런치 작가가 ‘조회수를 올리는 온라인 글쓰기’ 주제로 강연 중이다.

이동영 브런치 작가가 ‘조회수를 올리는 온라인 글쓰기’ 주제로 강연 중이다.

이러한 글을 쓰려면 어떤 것들을 갖춰야 할까? 이동영 작가는 기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가치 있는 기사가 되기 위한 시의성, 근접성, 영향성, 독창성, 정확성의 요소들을 잘 갖춰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2부 시민기자단 간담회 시간에는 우수 시민기자단의 활동사례 발표 및 편집부와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다.

<내 손안에 서울> 이전 <하이서울뉴스> 때부터 지금까지 벌써 7년째 시민기자로 활동해 오고 있다는 이현정 우수 시민기자는 자신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기자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잘 쓸 수 있는 기사를 썼지만 나중에는 기자정신을 가지고 알려야 할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발품 팔아 기사를 쓰는 자신의 성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말에 어느 분야든 최선과 열심을 다한다면 인정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수 시민기자단의 활동사례 발표 시간

우수 시민기자단의 활동사례 발표 시간

활동 5년차인 최은주 우수 시민기자는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글쓰기를 통해 원고료를 벌게 되었고, 이를 모아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보통의 주부가 기자활동을 시작해 우수 시민기자가 되기까지의 고군분투한 모습이 감동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활동 4년차인 김윤경 우수 시민기자는 자신이 쓴 기사들의 에피소드를 자세히 들려주며 기사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좌충우돌 발생한 돌발상황을 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이야기해 주었다. 처음엔 누구나 많이 힘들지만 한 건 한 건 기사를 작성하며 익숙해지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편집부와 시민기자단과의 대화시간

편집부와 시민기자단과의 대화시간

이어서 시민기자단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궁금했던 내용들과 활동에 있어서의 건의사항과 개선되어야 할 내용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활동하는 기자단이 함께 모이는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처럼 일년에 두어 차례 모여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자리는 그래서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 시민기자단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나누고 싶은 서울의 이야기로 <내 손안에 서울>이 알차게 채워져 나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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