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일간 서울시립과학관 야간개장…화성 관측까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7.31. 16:42

수정일 2018.08.07. 10:21

조회 8,447

서울시립과학관 내 3D영상실

서울시립과학관 내 3D영상실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이라는 화성, 올 여름 화성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대접근 현상'이 일어납니다. 평소보다 크고 밝게 보이는 화성은 물론 여러 별들을 직접 눈에 담아보고 싶다면, 도심 속 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으로 오세요. 8월 1일부터 열흘간 야간개장이 진행돼 천문관측과 함께 반딧불이 관찰, 로봇코딩 체험, 과학계 멘토 특강 등 재밌는 과학 프로그램들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해줄 과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0일간, ‘한 여름밤의 과학관’이라는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청소년은 1,000원이며, 프로그램 참여비용은 대부분 무료다.

이 기간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의 참여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① ‘야간 특별 전시’와 ‘화성-지구 대접근 천문관측회’

먼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전시실의 주제는 ‘여름 여행과 공포’. 무더위를 과학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이색 전시,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화성-지구 대접근의 특이천문현상이 발행하는 올 여름을 기념하여 천체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체험해보는 별자리 및 행성 관측회가 운영된다. 정문 앞 사이언스 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현장 선착순 체험이다. 대형 인공달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3D 입체 영상을 통해 가상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장소는 2층 B전시실이며, 오후 6시, 7시, 8시에 시작된다. 1층에서 4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권받아 이용할 수 있다.

② 일상 속 과학 ‘생활분야 프리마켓’

둘째, 8월 11일(오후 3시~9시)에는 과학관 정문 앞 사이언스 광장에서 공릉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일상 속 과학’을 테마로 수공예품, 업사이클, 발효과학 등의 과학이 깃든 생활분야의 프리마켓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③ 대형 돔에서 ‘반딧불이’ 관찰하기

셋째, 도심 속에서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야간개장 기간 동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별관 메이커 스튜디오 내부에 대형 돔(5m)을 설치하고, 그 안에 반딧불이 생태 서식 공간을 조성한다. 반딧불이 성장 과정 및 생애에 관한 해설과 강연, 특별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당일 방문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생태특강은 9일과 10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④ 실험과 이야기, 마술 등 결합… 사이언스 버스킹

넷째, 과학 관련 내용을 실험, 유머, 마술 등과 결합해 스토리텔링 형태로 대중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사이언스 버스킹’ 공연이 8월 4일과 5일(오후 6시~9시) 과학관 1층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대중강연(5회)과 미래진로특강도 같은 장소에서 다음과 같이 열린다.

■ 대중강연과 미래진로특강 일정

종류 날짜 강연자 강연 주제
대중강연
8월 1일
이선호
한번도 들은적 없는 암세포의 무서운 속삭임
8월 2일
이보람
아름다운 곤충 반딧불이, 그 신비한 빛에 숨겨진 비밀이야기
8월 3일
임소정
죽은 이의 억울한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의 이야기
8월 7일
최주영
손에 닿는 모든 것을 입어보자! 업사이클링 소재의 세계
8월 8일
이상곤
지구 표면의 70%는 바다, 미지의 세계 심해로 떠나는 여름 밤의 모험
미래진로특강
8월 11일
고산
우주인 선발과정에서의 스토리와 Ateamventures 창업과정

※ 강연시간은 오후 7시~8시로 동일

서울시립과학관 외부 전경

서울시립과학관 외부 전경

⑤ 로봇코딩체험 등 과학문화 행사 ‘열린과학나눔터’

마지막으로, 지역주민, 교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행사가 10일 동안 과학관 로비, 메이커 스튜디오, 사이언스광장(정문 앞 옥외광장)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교사와 학생들이 과학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쿨팩, 별자리등, 화석, 오르니톱터, 진동로봇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열린과학나눔터’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 전시물과 연계해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인 과학관 체험프로그램을 야간개장 기간 동안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벌륜, 사이언스 매직쇼 및 아마추어 음악동아리가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과학관 1층 중앙무대에서 매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 도서실 앞에서 서울시립과학관 도서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책읽기 행사 ‘책소리단’도 열린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에 야간개장하는 ‘한 여름밤의 과학관’은 과학관 자체 운영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주민 및 단체, 학교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서울시립과학관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기고, 스스로 실패를 경험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질문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립과학관 02-970-4552 ,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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