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기록적 폭염…건강 보호하는 9대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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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828 Date2018.07.26 16:08

폭염

2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인력과 장비, 시설을 총동원해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2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4개 반 6명)을 가동하고, 폭염경보로 격상된 16일부터는 2단계(7개 반 9명)로 강화해 ▲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지원, ▲시설물 피해예방‧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 활동 등을 전방위 지원 중이다.

■ 폭염특보 발령기준
○ 폭염주의보 : 일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 일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서울시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폭염대책을 다음과 같이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거리노숙인 순찰 상담(좌) 온열질환자 긴급이송(우)

거리노숙인 순찰 상담(좌) 온열질환자 긴급이송(우)

취약계층 지원 강화

우선 ‘재난도우미’ 2만 47명을 투입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뿐 아니라 폐지 수거 어르신 등 야외에 무방비로 노출된 분들도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돌보고 있다.

노숙인 무더위쉼터

노숙인 무더위쉼터

노숙인 보호 강화

▲폭염시간대 노숙인 거리순찰·상담을 지역별 1일 4~6회에서 폭염경보시 5~15회로 확대하고, ▲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 16개소 운영, ▲중증질환자 등 고위험군 노숙인 99명 특별관리, ▲음용수 등 구호물품 제공 ▲이동목욕차량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숙인 거리순찰 상담은 지금까지 6,129건을 진행했으며, 노숙인 시설입소 112건, 119신고 이송 60건, 임시주거지원 110건을 실시, 병물아리수 3,392병 등도 지원했다.

24시간 가동 중인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을 통해 대책기간 중 총 736건(하루평균 14.2건)을 접수, 현장출동 241건, 시설보호 108건, 정보제공 387건 등을 조치했다.

쪽방촌 주민 보호

쪽방촌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6곳을 운영 중이며, 쪽방촌 12개 지역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 주민들에게 응급약품을 제공하고 온열환자 건강확인 등 의료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

에너지취약계층 냉방물품‧냉방비 지원

지난 6월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1만 가구에 4억 원 상당의 냉방물품 및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과 함께 에어컨, 선풍기, 전기요금 등 6,000만 원 상당의 냉방물품과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했다.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252개소 중 427개소를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령시 평일‧휴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관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117곳엔 119폭염휴게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현황 : 서울안전누리 , 서울안전앱(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다운)

8월초까지 그늘막 18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

8월초까지 그늘막 18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

그늘막 추가 설치

서울 전역 교통섬과 횡단보도 1,023개소에 그늘막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가 마련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8월 초까지 18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심 열섬효과 완화 대책 지속 추진

도로 살수, 인공냉각구역 설치 등을 통해 폭염으로 달궈진 도심 온도 낮추기에 나선다.

폭염특보기간 동안 총 1,025대의 물청소차를 동원해 한낮 시간대 5만 2,469톤의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 겨울철 제설장비인 ‘자동액상살포장치’를 활용해 서울전역 50개소에서 원격제어방식으로 1시간마다 살수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주변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를, 서울로7017 보행길엔 그늘막 쿨팬,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돼 가동 중이다.

도시 열섬화 방지 도로살수

도시 열섬화 방지 도로살수

한편, 서울시는 열섬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 공간에 원활한 바람길을 만들어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수립단계부터 고려, 반영하고, 주택정비사업계획 수립시 일정면적 이상의 공원 및 녹지시설 확보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녹지 확대를 유도한다.

또한 빗물저류조 설치, 옥상녹화 등 주민 참여형 빗물마을 조성사업 및 빗물관리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 물순환 회복 및 열섬 저감을 도모하고 있다.

여름철 노면 및 도시의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포장공법인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 시범사업에 대해 현재 내구성 및 온도 저감 효과 등을 추적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사업성을 검토하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폭염은 유례없이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폭염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폭염 시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폭염시 건강 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
– 운동을 할 경우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섭취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 보충 가능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 활용
– 야외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
–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 바름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합니다.
–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 이용

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 어르신,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 각별한 주의 필요
–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이상 건강상태 확인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문의 : 안전총괄본부 상황대응과 02-2133-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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